영화 <불어라 검풍아> 시사 리뷰 및 후기, 멀리서 보면 날카롭지만 자세히 보면 무뎌진 검에 숫돌이 절실함을 느끼게 하는 영화.
익무 시사를 통해 관람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드리며 액션과 마니아틱한 감성으로 매번 응원하게 되는 제작사의 영화 <불어라 검풍아>를 이야기합니다,
이 영화는 독특한 판타지로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이며 다른 차원을 통한 인물의 성장을 보여주는 영화이고 시사회에서는 감독판으로 나온 만큼 개봉을 하게 된다면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배우와 액션, 작은 제작비를 통해 만들어진 영화이며 보다 인물의 개성을 통해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영화이며 최대한 미술적 소품적인 부분을 통해 미장센에 최대한 고민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배우의 매력과 인물이 가지는 색은 좋지만 반대로 단점은 미약한 세계관이라 말하고 싶으며 이것도 저것도 명확하게 섞여있질 못한 느낌을 받아 아쉬움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평행세계를 설명하지만 너무 동떨어진 설정과 이해의 선이 멀어진 느낌을 전달하며 보다 익숙함과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퓨전 판타지의 느낌을 따라 주었으면 했지만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더라도 뭔가 명확하고 받아들이는 무언가가 필요한데 겉도는 느낌이 강하고,
'검'이라는 소재를 다루는 만큼 이 전에 개봉했던 <검객> 같은 액션 안에서도 다양성 있게 표현 해주었으면 하는 강한 느낌이 있어 방울뱀의 부분은 좋았지만 전체적인 면에 있어 이 영화에서는 그 부분이 너무 얇았다란 생각이 컸습니다,
보통 영화를 이야기 할때 영화의 단점 보단 장점 위주로 이야기 하려고 하지만 애정과 기대가 컸던 만큼 너무 아쉬움이 남아 쓰게 되었고 컨셉과 세계관이 조금 더 돋보였으면 하는 생각과 배우의 장점이 돋보였던 영화였습니다.
무대인사가 있어 좋았지만 A~D열은 배정이 없이 중간만 자리 배정 되어 있어 좋은 사진은 건질 수가 없었네요... 배우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자리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