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늦은 후기 및 반성(스포있습니다)

왠지 화산고가 생각나는 렌고쿠 형님

(귀멸과 원피스 안보신 분들은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스포할거예요!!)

애니를 안보는 여동생이 일본이름 네츠코를 한다고하질않나 귀멸 이모티콘을 카톡으로 쓰질않나 귀멸얘기를 계속하길래 서로 추천작 합의를 보았습니다

동생은 중경삼림, 전 귀멸

일단 극장판 보기 전 애니를 봐야한다길래 보긴보는데 음 애들 장난같습니다.. 이건 진격의거인 느낌이고 이건 강철의 연금술사... 사실 개봉당시 포스터봤을때도 웬 애들보는 '타요'만화를 아이맥스에서 해주지?했는데 애니를 끝까지 봐도 이게 센과치히로를 이겼다고? 익무에서는 예매율 1위짤들 봤는데 그 정도는 아닌데...하면서 의심의 연속이었죠

그리고 오늘 극장판을 보았는데...

으허헝ㅠㅠㅠㅠ렌고쿠님!!! 죽지마요 애들 육성해야죠ㅠㅠ

반성합니다.. 의심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존잼이네요 정말 안봤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상현나왔을때는 그냥 계속 소름인채로 봤네요 그 전까지 렌고쿠를 위해 빌드업 제대로한 느낌! 게다가 명대사들의 향연! 네이버 평점댓글들이 왜 그렇게 쓰였는지 알겠습니다 원래 굿즈 받으면 다른거랑 교환하려고했는데 가지고있어야겠어요ㅋㅋ

근데 왜 🔥 능력자들을 죄다 일찍보내는지ㅠㅠ 

에이스도 그렇고 강렬한 인물들이 죽으니까 더 여운이 크네요ㅠㅠ 그 킹오파 크리스 닮은넘도 같이 죽었어야 했는데ㅠㅠ 엔딩곡 무한재생하며 오랜만에 어린시절 느낌으로 빠져들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