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V 콩 리뷰: 진정한 '오락'영화(초강스포)
일단 짧게 궁금하실점 알려드리겠습니다.
1.그래서 고질라가 이김 콩이 이김?
-일단 고질라의 승리입니다, 근데 영화의 주제는 고질라와 콩의 싸움이 아닙니다.
2.왜 싸운건데?
-콩은 막무가내로 인간을 공격하는 고질라를 막으려고, 고질라는 킹기도라의 머리를 사용해 메카고질라를 만드려는 에이펙스를 막기 위해서 싸웁니다. 사실상 둘은 아무 잘못이 없죠.
3.결말은?
-둘이 같이 메카고질라와 싸워 이기게 됩니다.
4.재밌음?
-오락영화로서는 감히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내내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5.인간들 분량은?
-조금은 거슬리지만 그래도 전편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자 최대한 짧게 요약해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딱히 스포할만한게 없어보입니다.
애초에 괴수영화는 스토리보다는 보는맛이죠
이 영화는 적어도 킬링타임용으로는 이만한 영화가 몇이나 있을까 라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흥행하기 좋은 스토리를 고른듯한 느낌이였고 저는 괜찮았습니다.
예고편에서 메카고질라가 나왔을때 대충 예상한 스토리였죠.
후반부에 약간의 클리셰? 비틀기만 없었어도 좋았을것 같네요.
하지만 저희는 스토리를 보기위해서가 아니라 고질라와 콩이 싸우기위해 보러온거죠.
확실히 인간 분량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싸움씬이 영화 러닝타임의 많은 분량을 차지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인간 분량이 많아 아쉽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괴수들이 1시간 50분동안 크아앙 하는거만 듣기는 조금 그렇지 않을까싶네요....이정도면 적당과 과함 그 사이 이지 않을까 싶네요.
CG는 어땠냐고요?
당연히 좋았습니다.
그동안 몬스터 버스 영화들과 같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건 딱히 할말은 없네요.....
이것 외에도 연출과 촬영기법은 정말 역대급으로 좋았습니다.
그동안 고질라 영화에서 안그래도 어두운데 배경도 어두워서 안보인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화러한 홍콩의 네온 사인과 파란불빛이 번쩍번쩍하는 고질라가 잘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콩과 고질라는 싸움방식이 다릅니다.
콩은 빠르고 아크로바틱한 움직임, 고질라는 느리지만 묵직한 액션입니다.
영화에서는 고질라가 느리다는 묘사는 없습니다.
오히려 빠른편입니다.
근데 고질라의 신체적 특징(짧은 다리, 짧은 팔)으로 인해 느려보이죠.
아무튼 이 둘의 다른 특징은 촬영기법을 정하기 힘들었을텐데 저는 잘 고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콩과 고질라 둘의 솔로무비에서 반반섞은 느낌이였고 적어도 저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괴수들 시점을 관객들 시점으로 해 관객들이 직접 괴수와 싸우는것 같은 느낌을 줘 영화의 몰입감을 높인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결론으로는 정말 잘만든 영화입니다.
명작은 아니지만 오락이라는 부분에서는 최고였습니다.
꼭 극장에서 관람하길 추천드리고 저는 이만....총총
8/10
이 포스터에 있는 ONE WILL FALL은 사실 메카고질라였네요 ㅋㅋ
추천인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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