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사태에 "역사왜곡 방심위 심사 강화" 방송사 재허가 및 재승인때 반영키로
방송사 재허가 및 재승인때 반영키로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최근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방송 2회 만에 폐지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역사 왜곡 여부 심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이번 조선구마사 사태를 일회적인 사건을 볼 사안이 아니다"며 "방심위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콘텐츠에 대한 역사왜곡 여부 심의를 강화하고 이 결과를 방통위의 재허가 및 재승인 때 엄중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조선구마사 사태가 가진 콘텐츠 역사 왜곡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과방위원장으로서 역사왜곡 콘텐츠의 무차별적 전파 송신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극 제작 과정에서 역사적 사실보다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자극적인 소재의 도입을 우선하다보니 이번 조선구마사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며 "중국이 동북공정부터 최근 김치·한복에 대한 원조 논쟁을 통해 우리 역사와 민족 자긍심을 위협하는 상황인데 우리나라의 방송사가 제작한 드라마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이는 것은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32611285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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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심사강화 소식을 반갑게 느끼도록 만든 구마사의 힘이네요; KBS에서 만든다는 대하사극 아니면 이제 당분간 사극 보기 힘들겠어요.
정치권에서 요구한다고 칼로 긋듯이 그어지는것도 아닌데...
요즘 이슈가 되니 숟가락 얹으려는 것으로 ㅂ보이네요
저러다 조용해지면 다시 흐지부지되는 것좀 아니었음 하네요
만능 치트키 "조건부" 허가 붙이면 다 넘어가니까
방통위의 논의라...
한국 규제 방식이 네거티브 규제가 아닌 포지티브 규제인지라 창의성을 발휘할 매체에 있어선 더욱 암울하군요
먼저 조선구마사로 인해 벌어진 문제점을 다각적으로 논의해 볼 '공론장'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21세기에도 여전히 제재부터 생각하는 '체어맨'(들)의 구태의연함을 어찌할런지....
야금야금 침투하려던걸 조기에 박살내고 앞으로도 눈부릅뜨고 경계할 수 있게되어 차라리 잘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