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트맨 약스포 후기🤞🏻괜시리 응원하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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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봤지만 어떻게 후기를 쓸까 고민하다 늦게 후기를 써봅니다. 제목은 약간 B급 히어로영화 제목 같기도 하고 홍보 키워드인 '기도하는 손'은 약간 종교적인 내용같기도 하고 재밌게 볼 수 있을까 했는데 훈훈하고 좋은 영화였습니다! 요즘 우울한 영화를 보면 더 우울해져서 일부러 그런 영화를 피하고 있는데 더스트맨은 계속 웃게 만들어주는 영화였어요.
주인공의 과거는 깊게 나오지 않았지만 손가락 하나로 먼지 위에 그려내는 솜씨는 누가봐도 미술분야의 인재 같았어요. gv때 실제 모델이 된 외국인 분을 섭외해서 그림을 그렸다는 감독님의 말에 그 분 계정도 찾아봤네요. 👍🏻👍🏻👍🏻
위로가 되는 대사들도 많아서 좋았어요. 지워질 그림을 왜 그렇게 예쁘게 그렸냐고 슬프지 않냐는 말에 일부러 지워지라고 그린 그림이라는 말이 저는 유난히 좋았어요. gv때 주인공이신 우지현님이 다른 촬영중이라 못 온게 아쉬웠을 정도로 영화 굉장히 잘 봤고 응원하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주변 친구들한테도 입소문 내는 중인데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제가 학생일때부터 학교 근처 남산골한옥마을 들어가는 골목길 앞 편의점앞에 종종 계시는 할머니가 있는데 시사가는 날 아침에 충무로에서 볼 일이 있었는데 그날도 계시더라구요. 가끔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어찌해야할 지 몰라 두유같은걸 사다 드릴때가 있는데 그 분도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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