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모으는 콜렉팅 행위를 무시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
미스터아시아
3154 46 32
제가 그나마 모은거는 그동안 본 영화티켓 대략 천장정도?
연극티켓 공연티켓 수백장정도
피규어 로보트 10개정도
음악시디 수백장
아트하우스 뱃지도 1년치정도.. 그냥 소소하죠
그런데 그런거 왜 모으냐고 난 다 버린다 짐만 된다 그러는 지인이 있더라구요. 뭔가를 간직한다는게 꼭 그게 의식주에 필요는 없어도 의미를 부여하면 나에게는 추억이고 재산이고, 의미를 부여하지않으면 다이아몬드도 그냥 먹지도 못하는 돌덩어리 에 불과하지않은가 싶은데
우리가 돈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 세균덩어리 종이 자체로는 뭘 할수있는게 별로 없지만 그걸로 가게에 가서 ㄴㅐ밀면 상품으로 바꿀수있듯이요.
반대로 빵구나고 헤진 팬티한장도 의미를 부여하면 버리지못하고 맨날 빨아서 다시 입기도 하잖아요.
음.. 비유가 좀 별로 깔끔하지못했네요
추천인 46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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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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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기록에 의의가 있는 거죠! 근데 천장이라니 전혀 소소하진 않으세요... ㅋㅋㅋㅋ 리스팩👍🏻👍🏻👍🏻
21:20
21.03.08.
유일무이
짐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이사를 자주 다니는 편이라
이사를 자주 다니는 편이라
21:24
21.03.08.
2등
남의 취향, 취미 무시하는 사람하곤 상대를 안 하는 게 좋죠.
저도 컬렉터의 한 사람으로서 못 참습니다.
21:22
21.03.08.
golgo
컬렉터라고 할만한 수준은 익무분들에 비하면 안되지만 모으는 자체는 정말 즐거워요~
21:26
21.03.08.
3등
영화를 보고 머릿속에 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은 굿즈들을 보며 그때 본 영화 내용들이 저절로 기억이 나요. 무언가 어떤 형태로든 유형으로 남게 되는게 얼마나 좋은데요!
21:22
21.03.08.
wolfkiba
유형이라.. 디지털음원시대에 역으로 신선하게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만져지는 그 무엇!
21:26
21.03.08.
수집품이라는게 아주 상대적이죠 ㅎㅎ
21:22
21.03.08.
정토끼
기본적으로는 여유있구나 라는 인상이 많죠..
21:46
21.03.08.
내가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다! 는 기억과 그 당시 보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간직하기 위해 모으는 건데... 꼭 콜렉팅이 아니라도 남의 취향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죠.
21:24
21.03.08.
강꼬
상당히 많은것같아요.
먹고사는것 외에는 다 사치라고 생각하는 의식주형 한국인
먹고사는것 외에는 다 사치라고 생각하는 의식주형 한국인
21:28
21.03.08.
무언가를 보면서 미소지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삶의 활력소가 되는지 모르셔서 그러는 거죠~개개인마다 가치있다고 여기는 것이 다 다르니 그런 말에 신경 안쓰셔도 될 듯 해요~저는 굿즈 볼 때마다 그 당시의 감정이 떠올라서 너무 행복해요
21:25
21.03.08.
핑크퍼플
익무만큼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곳은 없는것같아 자주 찾아오게됩니다.
음악 또는 영화 한편이 때로는 내 인생의 방향을 정해주기도 하고 평생의 추억과 감동이 되기도 하는데 말이죠
음악 또는 영화 한편이 때로는 내 인생의 방향을 정해주기도 하고 평생의 추억과 감동이 되기도 하는데 말이죠
21:29
21.03.08.
SelFish
삭제된 댓글입니다.
21:26
21.03.08.
저도 개인적으로는 수집행위가 이해가 가지 않지만 무엇인가를 좋아하고 간직하고자하는 마음이 공감가네요.
이런 문제는 이해가 아니라 공감의 영역이죠.ㅎㅎ
이런 문제는 이해가 아니라 공감의 영역이죠.ㅎㅎ
21:26
21.03.08.
젊은날의링컨
무분별한 수집이나 무리한 투자는 당연히 자제해야죠.. 공감능력도 사람의 매력포인트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21:30
21.03.08.
덕후 마음은 덕후만 안다고.. 저희집에서도 제 친구들도 콜렉팅 안 하는 친구들은 절대 이해못하고 연극덕후인 친구만 콜렉팅을 이해해주더라구요. 그래도 이해를 못할지언정 무시는 하면 안 되지요.. 듣는 사람 생각도 안 하고 참 배려없는 분이시네요
21:27
21.03.08.
남대리
바쁘게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 그분도 음악하시던 분이었는데 이제 접어서 그런가봐요
21:31
21.03.08.
저도 요즘 A3 포스터 모으고있지만 나 자신을 관리 못할만큼 그것에 내 물질과 시간을 몰빵하면서까지 집착하지만 않는다면 좋은것 같아요 ㅎㅎ
뭐든지 적당히 즐긴다면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뭐든지 적당히 즐긴다면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21:32
21.03.08.
actor☆
삶의 활력소가 될 무언가를 찾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설레임과 기쁨이 되는걸요.
21:38
21.03.08.
순간이 모이면 역사가 되는 건데.
개인의 추억과 기억이 묻은 것들을
개인이 기록하고 모으는 것을 마냥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과 발언도 다른류의 폭력은 아닌가 하네요.
개인의 추억과 기억이 묻은 것들을
개인이 기록하고 모으는 것을 마냥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과 발언도 다른류의 폭력은 아닌가 하네요.
21:38
21.03.08.
푸른고양이
상처받는 경우도 있지만 워낙 오랜 세월 여러 부류에 당해온 차별이라 익숙해지긴 했습니다.
일본음악 헤비메탈 콜렉팅 등등
일본음악 헤비메탈 콜렉팅 등등
21:39
21.03.08.
그런 사람들은 여행가서 사진 한 장 안 남긴답니까?
다양성과 취향차이를 무시하고 본인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양성과 취향차이를 무시하고 본인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21:49
21.03.08.
eyemax
사진 한장 안찍는 아니 원래 사진찍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긴하죠.. 보통 스스로 외모에 자신없어하는 경우.. 콜렉팅 싫어하는 사람 취향도 존중해줘야겠어요 ^^
08:52
21.03.09.
애니 황금기의 OST 씨디들...
저에게는 보물입니다.
22:14
21.03.08.
저도 타고나길 수집하길 좋아하는 기질이있어서 일부러 오티 관심 안가지려고 그랬는데... 결국은 ....ㅜ.ㅜ 하고싶은대로 하게 되네요. 다른 말이지만 모은거 공간만드시느라 고생하셨을것 같습니다
22:55
21.03.08.
상대방의 취미를 무시하면 기분 나빠요..
그러니
상대방에게 본인의 취미를 말하지마세요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이해 안 할 사람에게 괜히 얘기 꺼내서
좋을 것 없어요..
그러니
상대방에게 본인의 취미를 말하지마세요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이해 안 할 사람에게 괜히 얘기 꺼내서
좋을 것 없어요..
23:13
21.03.08.
alnilam
무시하는게 아니라 비슷한 덕후로...
23:14
21.03.08.
타인의 취미를 이해 못 할 순 있어도 폄하하는 사람은 그냥.. 인격이 좀 부족한 거 같아요
저도 제 취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은 많지만 다들 그런가보다 하고 말아서 잘 지내거든요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어딨다고.. 그냥 "그렇구나~" 한 번 못해서 괜히 기분 상하는 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저도 제 취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은 많지만 다들 그런가보다 하고 말아서 잘 지내거든요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어딨다고.. 그냥 "그렇구나~" 한 번 못해서 괜히 기분 상하는 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08:52
21.03.09.
꼭 그렇게 남의 취미를 무시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작 본인은 남들 입장에선 훨씬 더 이해하기 힘든 무언가를 하면서 그건 또 당연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참 희한하죠ㅎㅎ 여럿봤습니다. 다들 이기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13:57
21.03.09.
프라임
역지사지가 말은 참 쉽죠..
16:49
21.03.09.
그리고 저도 영화표 모으는데 저 영수증 영화표는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 범벅이니까
저렇게 뭉쳐있는 영수증은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어디에 넣어서 보관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렇게 뭉쳐있는 영수증은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어디에 넣어서 보관하시길 추천합니다.
13:57
21.03.09.
프라임
주의하겠습니다! 브스페놀 조심해야죠
16:48
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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