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개봉 D-1 풍경

드디어 에반게리온의 마지막 이야기의 개봉일이 됐네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의미있는 작품이라... 기대가 많이 되네요.

일본살고 있어서 개봉 전날 사진 몇 장 찍은거 올립니다.

위 사진은 오사카에 있는 토호 시네마 난바점 사진입니다.

사실 연말 즈음부터 1월 23일 개봉이라고 똑같은 현수막이 있었는데, 날짜가 바뀌어서 다시 걸렸네요.

토호 시네마가 난바 마루이 백화점 최상층에 있는데, 한 층만 내려가면 에반게리온 스토어가 있습니다.

생긴지 1년 좀 더 됐을겁니다. 에바 마지막 개봉 전에 관광객이나 이것저것 생각해서 만든 거 같은데, 코로나가 터졌지요.

에바 포스터에는 날짜만 스티커를 붙였네요.

정말 너무 연기가 계속 되서 저런 포스터를 만들 여력도 없었던 듯.

3/8 날짜가 박혀있는 팜플랫이나 찌라시는 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길고 길었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공개까지 D-1... 이제 당일이 되었네요.

가게 안에 팔고있는 상품중에 작년 6월 27 개봉일이 박힌 UCC커피를 팔고 있었네요.

유통기한이 3/23까지라 눈물의 반값 땡처리중... 개봉일이 연기가 되서 많이 안 팔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30캔 들이 한 박스가 2만원 정도 하네요.
한 박스 사면 엽서 5장 셋트를 전부 준다는데... 약간 혹하긴 했는데, 커피를 안 마셔서 -_-;;

하루 2캔씩 안 마시면 유통기한 전에 소모도 못 하고요.

각종 콜라보 카페를 한다거나, 경품 뽑기에서도 에바 피규어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개봉 분위기가 나네요.

내일 제발 칼퇴를 하고 보러 갈 수 있기를... 일본 영화관은 예매 취소도 못해서 칼퇴 못하면 티켓값 2만원도 하늘나라...OTL

잘 보고온다면 내일 밤에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