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ㅎㅎ (스포)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중경삼림!!!!!!!!!!!!

아주 개봉 전부터 <중경삼림> 도대체 언제 개봉하냐~~

빨리 개봉하라고 노래를 엄청 부르고 다녔는데 ㅋㅋㅋㅋ

다른 왕가위 영화들은 다 개봉해도 <중경삼림>은 넘 늦게 개봉하더라구요 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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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경삼림>을 그토록 기다리고 기대했던 이유.

2년 전인가 교양 수업 시험 문제로 교수님이 <중경삼림>을 보여주셨는데, 그때 첨 보고 컬쳐쇼크를 먹어서..ㄷㄷ

그땐 영화 제목도 몰라서 시험 때 교수님이 보여주셨던 영화가 도대체 뭔가 궁금해서 혼자 열심히 찾아보고 그랬다죠..ㅋㅋ

근데 알고 보니 그게 <중경삼림>이었다는... 그걸 최근에서야 알았습니다ㅋㅋㅋ 

다시 한 번 보니까 역시나 색다르더라구요.

90년대 홍콩 분위기와 감성.. 몽글몽글하고 넘 좋았습니다ㅠㅠ

갑자기 홍콩 여행이 넘 가고 싶어지더라구요ㅠㅠ

(​지금의 홍콩은 영화에서의 분위기와 다르겠지만...)

제 취향은 에피소드1 보단 무조건 에피소드 2 였습니다!!!!!!!

하지만 에피소드 1의 분위기도 넘 좋더라구여 ㅎㅎ

임청하.. 얼굴은 잘 안보였지만 스타일링이 무슨 마릴린 먼로인줄 알았어요ㅠㅠㅠ

넘 이쁘고 섹시했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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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ㅋㅋ 에피소드2 왕페이가 너무 이쁘고 매력적이고 스토리도 사랑스러워서

'몽중인' 음악 깔리면서 양조위 집 무단침입하는 장면 때도 되게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본 남자친구는 소름 돋았다고 하네요 ㅋㅋ

미친 사람 아니냐고 막 욕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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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영화 투 탑이 아마 <화양연화>와 <중경삼림>일 것 같은데,

<화양연화>도 충격적일 정도로 재밌게 봤지만

<중경삼림>만의 사랑스러운 느낌은 따라올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제 취향은 무조건 <중경삼림>!!!!!!!!!

왕가위 영화 중에서 가히 최고로 뽑고 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