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심신이 너덜너덜 지친 휴일엔 고양이 영화 FLEX

고양이 춤 - 고양이 사진작가로 유명한 이용한 작가와 CF감독의 길고양이를 다룬 다큐영화, 길고양이의 각박한 삶과 그를 지켜보는 급조된 집사들의 시선의 변화로 힐링되는 기분이네요.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 만화 묘한 고양이 쿠로의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고양이 분량에서 매우 흡족으로 힐링받는 기분이 드는데, 아깽이 (아기고양이) 우다다가 실감납니다 ㅋㅋㅋ 처음엔 그 만화가의 이야기줄 모르고 이상하네 고양이 이름이랑 같은데, 흔한 이름인가 보다 하다가 중반부에서야 깨달았어요 ㅋㅋㅋ 중간에 슬픈 이야기가 있고 슬쩍 늘어졌지만 오늘 본 영화중 가장 만족스럽네요. 

고양이 장례식 - 홍작가 만화 원작의 독립영화인데 고양이 등장분이 극히 적어 20분 보다 중단....다시 볼까 생각중입니다. 

나만 없어 고양이 - 30분째 시청중으로 그럭저럭 만족중이네요.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남연우 감독님이 변심후 못된 전남친으로 등장하는데 특정 동작서 ㅇ ㅑ~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 애써 이것은 연기다라고 되뇌였습니다 ㅋㅋ

+ 시간이 된다면 볼 영화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제목은 여러번 봤는데 왠지 재밌을 듯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 고양이 영화보단 미국 하이틴물같지만 일단 제목에 고양이 들어가고 고양이도 나온다니까 봐야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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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몰린 시사회와 각종 소진해야할 영화관 쿠폰 및 예매권 등 때문에 수목금토일월 영화를 쭉 보는데 넘 힘들어군요. 이런적은 6월 영진위 쿠폰으로 미친듯이 영화본 이후 처음인 스케쥴이라....몸이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더군요. 후기도 제대로 못쓰는 지경....

기분같아선 목욕탕가서 몸을 몇시간 푹 담그거나 고양이 카페가서 쓰담쓰담으로 힐링하고 싶지만 코로나 시국 ㅠㅠ 오늘 하루종일 와식생활하면서 고양이 영화 보는데 충전되네요 ㅎㅎ 그래도 가장 부러운 사람이 옆에 알짱알짱 거리며 치대는 고양이가 있는 집사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