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이 한 명있는데 유명감독은 아닙니다.
작년에 이 분의 필모중 보고 싶어한 영화가 지각 급습개봉을 했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참 이 감독은 다재다능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큐와 극영화를 오가면서 수작을 만들어 내는 감독 케빈 맥도널드가 제가 말하고 싶은 연출자입니다.
작년에 전국상영관 수가 6개 정도 뿐이지만 코엑스에서 시간표를 확인하고 놀래서 바로 예매해서 보러간 터칭 더 보이드는 정말 강추합니다.
2003년작으로 필모 초반 작품이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이 영화처럼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오가면서 필모를 안정적으로 만들어가는 감독이기에 만든 영화들이 참 다채롭습니다.
제가 이 감독의 이름에 처음 관심이 갔던 영화는 정치스릴러 장르였습니다.
이 영화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한창 그때 레이첼과 크로우를
좋아할때라 국내흥행은 망했지만 어떻게든 상영관을 찾아서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영드를 영화로 만든 작품인데 상당히 스릴러적인 면도 뛰어난 영화였습니다. 배우진도 좋고요.
배우연기도 상당히 잘 끌어내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포레스트 휘태커에게 안겨주기도 했죠.
최근 몇년간은 극영화보다 다큐쪽으로 명작을 많이 발표했더라고요.
확실히 실화쪽에 무게를 두는 필모가 많습니다.
드라마도 한 편 찍었는데 왕작가의 작품을 영상화했습니자.
참 매끄럽게 다듬었더라고요.
사라 가돈이 출연해서 봤는데 저는 맘에 들었습니다.
케네디의 암살을 막기위해 웜홀을 넘어간 고등학교 교사의 이야기인데 원작이 재밌습니다.
이 번에 조디 포스터에게 골든 글로브를 안겨준 작품으로 돌아오는데 저는 배우보다는 감독때문에 이 작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늘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감독중 하나인데 이제는 대박도 좀 치고해서 여러 극영화에서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