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본 BL 후기 <나의 별에게>
ne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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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제? 넷플릭스에 영화판이 공개돼서 봤어요.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랑 <미스터 하트>는 오글거리는 부분도 있고 비주얼이 취향이 아니라 짧은 클립들만 보고 말았는데
이번엔 캐릭터 설정 때문인지 오글거리는 부분이 거의 없고
무엇보다 김강민 배우가 너무 귀여워서 재밌었네요.
아쉬운 점은 둘이 투닥대느라? (일방적으로 밀어내느라) 달달한 부분이 너무 뒤에 조금만 나왔다는 거.. 명색이 BL 드라마인데 꽁냥꽁냥하는 씬도 많았으면 싶었네요.
김강민 배우 까칠할 땐 진짜 차갑고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데 부드러워지고 웃으니까 세상 사랑스럽더라구요ㅋㅋ (그럴 일 없겠지만 달달한 걸로 BL 하나 더 찍어줬으면 좋겠어요😂)
퀴어 아닌 BL에서 꽤 진한 키스신을 볼 수 있었던 점도 신선했어요. 퀴어 영화 키스신은 대부분 좀 거친 면이 있는데 그런 게 없는 것도 좋았구요.
스토리나 대사가 중간중간 좀 엉성한 부분이 있었지만 아주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언제쯤이면 남남 로맨스 드라마도 상속자들이나 태양의 후예처럼 오글거리는 대사를 쳐도 비주얼과 연기와 분위기로 씹어먹는 퀄리티가 나올 수 있을까요...)
아, 김강민 배우 얼굴 진짜 작더라구요. '사람 얼굴이 어떻게 저렇게 작고 저 안에 어떻게 이목구비가 저렇게 귀엽게 들어가 있지' 감탄하면서 봤습니다ㅋㅋ
추천인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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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4:44
21.03.06.
우유과자
맞아요 뭔가 딱 막내 느낌ㅎㅎ 비주얼이 둘 다 너무 좋아서 달달한 부분이 많이 나왔으면 진짜 좋았을 텐데 캐릭터의 까칠한 성격이 야속하네요ㅠ
14:26
21.03.06.
2등
딱 웹드 답다 싶던 영화였어요ㅎ
전 손우현 배우님이 좋았는데 노빠꾸 직진 남주 완전 취저였습니다ㅜㅜ 귀엽기도하고
전 손우현 배우님이 좋았는데 노빠꾸 직진 남주 완전 취저였습니다ㅜㅜ 귀엽기도하고
11:48
21.03.06.
킹치만귀여운걸
손우현 배우님도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죠ㅎㅎ 메이킹에서 김강민 배우가 이런 남남 커플 다시 볼 수 없을 거라고 하는데 딱 맞는 말이에요ㅋㅋ 그 노빠꾸 직진이 결국 얼음 같은 지우 마음을 녹여서 결국 꽁냥꽁냥까지 가게 되는 과정이 너무 좋았죠😌
14:29
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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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귀엽더라고요 저런 귀여움이면 우쭈쭈하는게 이해가 간달까요ㅋ 저도 알콩달콩 달달한 부분이 좀 길게 나오는 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