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의) 영화사 필모 검색할때 당혹스러운 경우..
'그리드', '퍼스트 러브' 수입사 도키엔터테인먼트 필모그래피
'3개의 얼굴들' 수입/배급사 플릭스코 필모그래피
필모 대부분이 성인물로 차 있을 때입니다.
물론 이게 법적으로 저촉되거나 부도덕한 일은 아니지만서도
성인물과 아트영화가 동일선상으로 취급당하는 거 같아 개인적으로 불쾌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특정 영화사 검색시에 정보 공해 수준이라..
그냥 어쩌다 떠오른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박엔스터
추천인 27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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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라곤 얘기 안 하겠는데 에로 많이 하시는 회사에서 갑자기 인도영화 VOD용으로 수입하셔서 파이팅 해드렸습니다. ㅎㅎ
살면서 저런건 찾아볼 생각도 안해봤는데, 염가라지만 저렇게 수십편씩 수입해 와서 배급한다는건 그래도 어딘가에 수요가 있고 돈이 된다는 뜻이겠네요ㅋㅋ
제목이 하나같이 다 대단하네요..🙄그래도 수익이 짭짤한거니 어쩔 수 없는거겠죠...
(후회를 담은...에서 Aㅏ... 전차에서 Aㅏ....정말안평범하구나 싶었습니다...)
<택시>감독님 차기작 <3개의 얼굴들>을 수입한 곳이 아이고... 아이러니하네요.
수입해줘서 감사해야할지.. 음. ㅎㅎㅎㅎㅎㅎ;;;;
저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회사는 수익이 있어야 하고 그 돈으로 양질의 영화를 수입한다면요.
소규모 수입사가 관객도 적은 독립 예술영화만 수입해서는 직원 월급 주기도 벅차서 회사운영이 불가능할겁니다.
수입가가 비싼 영화들을 자본력있는 수입사가 다 가져가버리게 되고 결국 돈 될만한 건 소프트 포르노 뿐이죠.
이게 수오 마사유키나 쿠로사와 기요시 같은 감독들이 핑크 영화로 연명하면서 장편 데뷔한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살아남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뒤로는 다 보면서 공식적으로 포르노 금지국이라 쉬쉬하긴 하지만 전 에로물도 영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가위질한 소프트 포르노 제목들을 저렇게 쌈마이하고 자극적으로 짓는 건 확실히 공해수준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그래도 저렇게 해야 VOD OTT에서 선택 받는다는 통념이 있더군요.
수입사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예전에 관계자에게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에로물이 VOD로 꽤 쏠쏠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