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보고옴 (스포)
하하하호호
825 2 3
제가 영화 첫 소감글은 편하게 쓰는 편이라서
읽는분이 좀 불편하실수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ㅡㅡㅡㅡ
딱 인디영화 예술영화스럽달까
미국 시골에 이주한 한국인 이민 가족에 대한 이야기인데
미국이란 배경에 한국 소품이 들어가서 낯설지만 정감있는?
잔잔한 영화 좋아하시면 좋게 보실듯
새로운 환경에서
아버지는 본인 고집대로 가족을 부양하고 싶고
어머니는 원래 살던대로 안정적이게 살고 싶고
그런 와중에 애들은 외부인(외할머니)를 만나면서
이런저런 사건을 잔잔하게 겪으면서 성장하고 가족간 유대가 깊어지는...
좀 많이 뻔한데
이국적인 배경과 80년대 한국 소품들이 섞이면서
나름 볼거리가 있었지만...후반 갈수록 뭔가 뚜렷한 갈등이나 해소가 없어서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었음 - 그게 감독님이 의도한 것이겠지만
최근에
플로리다 프로젝트
보이후드를 보면서
미국에 있는 여러가지 가족의 형태에 대해서 보면서 흥미로웠는데
미나리는 미국농촌 한국이민가족을 조명했다는 점이라는 신선함
덕분에 평론가들이 좋아하는듯
미국 영화의 근본은 성경에 있다고 많이 느꼈는데
미나리 보면서 성경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음
추천인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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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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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1:36
21.03.03.
등불
넵 스티븐연은 그..교회? 하나님을 비웃지만
살 길을 위해 이주하고(엑소더스)
개척하고 땅을 일구면서 개척자 선지자 뭐 메시아
복음을 따르는? 교회의 가르침을 실천한다 생각했어요
그에 비해 한예리님이 맡은 배역은 교회를 믿지만
변화가 두려운..뭔가 교회의 가르침과는 반대되는 느낌이랄까
후반부에 세면대에서 단수되었다가
물이 기적처럼 나오는데
아마 스티븐연이 대출을 받은것 같은데
한인마트 뒷편에서 한예리님이 스티븐연한테 돈이 우릴 구해주냐고 하던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 장녀 앤 한국이름이 지영이던데
레이건 대통령때가 80년대고
82년생 이지영이 아닐까..하는 잡생각도 들엇어요 ㅋㅋ참 소소하네요
살 길을 위해 이주하고(엑소더스)
개척하고 땅을 일구면서 개척자 선지자 뭐 메시아
복음을 따르는? 교회의 가르침을 실천한다 생각했어요
그에 비해 한예리님이 맡은 배역은 교회를 믿지만
변화가 두려운..뭔가 교회의 가르침과는 반대되는 느낌이랄까
후반부에 세면대에서 단수되었다가
물이 기적처럼 나오는데
아마 스티븐연이 대출을 받은것 같은데
한인마트 뒷편에서 한예리님이 스티븐연한테 돈이 우릴 구해주냐고 하던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 장녀 앤 한국이름이 지영이던데
레이건 대통령때가 80년대고
82년생 이지영이 아닐까..하는 잡생각도 들엇어요 ㅋㅋ참 소소하네요
21:55
21.03.03.
하하하호호
영화를 보고나니 GV를 보고싶은 마음이 더 생기네용 ㅎㅎ
22:02
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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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의 내가 교회다라는 종교관, 엑소시즘적 요소, 십자가를 진 폴을 비웃는 교회 다니는 아이들, 한국교회를 떠난 한국인들 등의 장면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