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현재까지 확인 된 한국어 더빙 성우진은 한 분

디즈니의 신작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개봉일이 이제 하루정도 남은 가운데
디즈니 코리아 답게 한국어 더빙 전체 성우진을 공식 보도 내용으로 아직도 알 수는 없었으나
본 작품 한국어 더빙에 직접 참여하신 성우님께서 홍시호 성우님이 진행하시는 성우 토크쇼 <홍쇼>를 통해 언급하셨습니다.
바로 김옥경 성우님이십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서 원어로는 '아콰피나'가 연기한 용 '시수'를 한국어 더빙판에서 연기하셨습니다.
성우님께서 직접 '마지막 용'을 연기하였다 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거의 확정적이라 봐도 좋을 듯 합니다.
김옥경 성우님은 기존에도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작품등에 주, 조연등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시며
명실공히 디즈니가 가장 좋아하는 성우님 중 한 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베테랑 성우님이십니다.
주요 배역으로는
같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 <타잔>의 '제인'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 <굿 다이노>의 '램지'
디즈니 TV 시리즈 <라푼젤>의 '카산드라'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 <슈렉> 시리즈의 '피오나 공주'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 <크루즈 패밀리> 시리즈의 '우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 <몬스터 주식회사>의 '실리아'
같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후속작 <몬스터 대학교>에서도 '클레어 윌러'로 연기를 하셨습니다.
원어의 아콰피나 만큼이나 허스키하진 않지만 김옥경 성우님도 여성 성우님 치고는 허스키한 성향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니
아콰피나가 연기한 원어판과는 또 다른 매력의 목소리 연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애초에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포인트로 성우는 원어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직업이 아니기에
원어와 목소리가 비슷한 성우를 캐스팅하기 보다도 캐릭터의 비주얼과 캐릭터성으로 고려하여 그에 어울리는 캐스팅을 진행합니다.
그러니 아콰피나의 목소리와 다르다고 하더라도 실망감을 갖기 보다는 좀 더 다른 방향으로 봐주시면 더빙의 장점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소울>에서 지적된 '조 가드너' 미스 캐스팅 문제는 위 언급사항 포함하여 비주얼적으로나 캐릭터성으로나 전혀 안 어울린다고 생각 됩니다..)
더구나 '시수'역을 연기하게 되실 '김옥경' 성우님의 경우 큰 역할이든 작은 역할이든 오디션을 보기만해도 바로 캐스팅 되는 것으로도 유명하신지라
'시수'의 목소리 연기 만큼은 걱정없이 기대가 잔뜩 됩니다. 더구나 꽤 오랜만에 극장 애니메이션 더빙에서 주연으로 돌아오신 작품인지라
얼른 한국어 더빙판 관람을 해보고 싶네요.
더빙 스튜디오는 추측이지만 높은 확률로 최근 <소울>을 더빙한 '스톰 스튜디오'가 아닌 기존의 '애드원 스튜디오'가 더빙을 맡은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된 배역 모두 애드원 스튜디오가 더빙을 진행한 작품이기도 하고, 최근 '애드원 스튜디오'가 더빙한
<톰과 제리>에서도 작은 조연으로 참여하셨을 정도로 오랜기간 '애드원 스튜디오'와의 작업이 매우 많이 해오셨던 점.
그리고 '김옥경' 성우님이 디즈니, 픽사 더빙에 한해선 '스톰 스튜디오'와 작업한 적이 없던 점을 고려하여서 높은 확률로 '애드원 스튜디오'가 맞아보입니다.
애드원 스튜디오가 맡은 것이 확실시 되면 일단 더빙의 연기와 캐스팅 퀄리티 자체는 걱정이 없어서 저는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얼마나 본 작품의 더빙이 잘 됐을까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다가오게 되네요. 제 기대치를 넘어설지 궁금합니다.
애드원 스튜디오가 더빙을 진행했다면 고맙기는 한데 여전히 <소울> 더빙을 애드원이 안한 건 아쉽게 다가오네요.
차라리 두 작품의 더빙을 두 스튜디오가 바꿔서 진행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미 지나간 건이니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더빙 퀄리티에 대한 기대만 더욱 높여야 겠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하네요.
추천인 8
댓글 6
댓글 쓰기



수호천사의 완다도 있죠ㅎㅎ

영상 내려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