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홍콩여행을 떠올리며... 중경삼림 패키지 도전기
2019년도 8월달에 친구들과 홍콩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영화 '중경삼림' 생각이 많이 났고, 영화속 명소에도 방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 찍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사진입니다.
일부분이 공사중이어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부분적으로나마 볼 수 있는 구간이 있어서 다행이기도 했습니다ㅠㅠ 기억상으로는 첫 입구부분이 공사중이어서 큰 절망에 빠지기도...
홍콩 날씨는 정말 더웠지만~ 멋진 건물들과 관광명소들이 많아서 풍경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곤 했습니다.
특히 야경이 정말 멋진 곳이죠! 홍콩과 마카오를 페리로 오가며 구경하는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청킹맨션도 방문했었는데 사진을 찾지 못했습니다ㅠㅠ)
문득 예전의 여행기를 꺼내는 이유는...
바로 오늘 씨네큐의 중경삼림 패키지 때문입니다!
패키지가 공개되고나서 친구들과의 홍콩 여행도 떠오르고 영화 속 장소들도 직접 가본 이상, 이번 패키지를 꼭 소장해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중경삼림을 극장에서 보고싶어졌습니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극장에서 다시 보게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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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롯데 실패... 메가박스 실패... 다실패... 남은건 씨네큐뿐...
언제 열리는지 몰라서 3월 1일이 되는 밤 12시부터 쪽잠을 자면서 한시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추고 계속 확인했습니다.
그러다 오전 11시 넘어서부터인가...
씨네큐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길래 그때부터 숨죽이고 2시만 기다렸네요ㅠㅠ
공휴일에 잠도 못자고 고생해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2시 되자마자 도전했는데 다행히 성공했습니다ㅠㅠ 이게 뭐라고 예매하는데 떨리던지;
몇년 전 친구들과 홍콩 여행을 갔을 때 청킹맨션과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보고 중경삼림을 떠올리곤 했었는데, 이렇게 극장에서 보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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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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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날씨가 생각보다 더워서 땀 뻘뻘 흘리며 돌아다녀도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2등 축하드려요 👏👏
코로나 잠잠해지면 제대로 여행해보고 싶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2019년 3월에 홍콩 다녀왔었는데 꿈같네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또 가고싶어요!
어서빨리 코로나가 끝나길 바랄뿐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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