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모탈 컴뱃 OST CD입니다 (부록: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다프트 펑크)
곧 개봉할 새 모탈 컴뱃 리부트 작을 기대하며 모탈 컴뱃(1995) OST 찾아봤습니다.
당연히 영화음악 모아 놓은 박스에 있겠지 했는데 여기에는 모탈 컴뱃이 없네요.
좋아하는 시네마 천국 CD 한번 만져봤습니다.
라스트 레터 개봉 중이라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 OST와 호흡 앨범을 꺼내봤습니다.
예전에 소중히 안다뤄서 둘 다 종이 케이스에 상처가 많네요.
들어보면 2000년대 초반 잘 나가던 프로듀서 코바야시 타케시 음악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호흡은 발매 중지라 재발매하면 하나 더 사서 미개봉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아직도 안나오네요.
러브레터는 소설이 있어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OST는 LP로 가지고 있습니다.
라스트 레터는 보고 나니까 전작처럼 레이미가 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탈 컴뱃 OST는 게임 팩과 CD 모아놓은 박스에 넣어뒀었네요.
폴리그램 스티커도 살아있습니다.
심의와 허가를 받고 정정당당하게 유통된 음반입니다.
한글 해설 북클릿입니다. 평론 읽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런데 케이스에 찝힌 자국이 있어서 슬픕니다.
옛날에는 신경 안쓰고 막 굴렸었죠.
저는 모탈 컴뱃이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들어봐도 참 좋은 곡들입니다.
그리고
최근 해체 소식이 있었던 다프트 펑크.
트론 새작품 OST 맡아줬으면 했는데 안타깝네요.
위에는 디스커버리, 홈워크(샘플) 국내판이고
아래는 디스커버리 일본판입니다.
일본판은 내용물이 풍성합니다.
두 개 못산걸 후회하는 우주 명반입니다.
애니 음악 박스도 열어본 김에 한 장 더 올려봅니다.
대마수격투 강의 귀 OST는 저에게 아픔이 있는 앨범이라 한 번 꺼내봤습니다.
온다 나오유키와 오오바리 마사미라는 디자이너들을 좋아해서 작품을 감상하기도 전에 미리 샀던 건데 주제가 한곡 빼곤 음악이 영...ㅠㅠ
하지만 작화는 역시 아날로그 시대 전설의 레전드들이 만들어서 엄청났던 애니였습니다.
다음에 혹시 사기스 시로나 카와이 켄지 같은 애니 음악가 관련 이슈 있을 때 하나 씩 올려보겠습니다.
MyLay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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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 컴뱃은 혹시 새거 구할 수 있을까해서 종로 음반 가게 뒤졌었는데 없더군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깨끗하게 관리를 못해서 좀 상처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