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닙니다] 어제 인스타 라방에서 본 재미난 프로젝트 영화에 대해서
단기 알바 끝나고 체력과 상태가 저질이라 암껏도 못하고 뻗어있다가 어제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재미난 프로젝트를 봐서 공유해봅니다.
저는 인스타 라이브 방송 보면 가끔씩 꽤 재미난 분들과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다크맨님도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꼭 한번 진행해보시길 강력추천합니다.+_+ 지금은 정신없으시겠지만요.)
주로 그림 그리시는 분들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보면 힐링되고(목소리까지 좋으시면 금상 첨화~), 때로는 캣타워를 설치하시는 라이브 방송도.
책방에서 용기내서 실시간 소통을 하시려는 분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질 때가 많습니다.
처음 가보고 재미나면 다음에도 가곤하는데.
어제 첨엔 뭐하시는 분들인지 모르겠는데, 여자 4분(강예솔, 김소라, 박수안, 허지예 감독)이 동아리방이나 아지트같은 곳에서 되게 활기차게 뭔가 진행하시는 거예요.
첨에는 뭐하시는 건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자신들이 진행하는 영화 프로젝트를 간단히 설명하고, 그걸 홍보하기 위한 라이브 방송을 하시는 거였어요. 단어를 뜻하는 그림을 그분들이 그려서 그게 뭔지 알아맞추는 캐치플레이였는데...
저는 상상력이 부족해서인지, 처음 참가해서 그런지 뭔지 너무 못 맞추겠더라구요.ㅋㅋㅋ
다른 분들은 찰떡같이 맞추시던데.
너무 못 맞춰서, 기 죽어서 중간에 포기할까 하니까 막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맞추시라고 응원해주시고.
해서 한문제 간신히 맞춘 1인.
(라방에서 문제맞췄다고 감독님 싸인 포스터랑 엽서세트, SAVE THE CAT도 볼 수 있는 링크도 받아서 기분 좋은 1인)
사설이 길었습니다.
다큰 아씨들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하시는 이분들.
졸업, SAVE THE CAT 이라는 전작을 진행했었고요.
이때도 아마 이번처럼 진행하신 모양입니다.
후원금을 모아서 후원받은 만큼 프로젝트를 진행하신다는 합리적인 밀레니얼 세대(이신 것 같아요. 아니면 큰일...ㅋㅋㅋ -_-)
물론 예산이 충분하면 정말 좋겠지만, 더 초과하는 것 없이 딱 맞게 조정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퍼플플레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후원자들에게 공개한다는 이 분들의 프로젝트, 설명만 들었을 때도 흥미로웠지만.
설명 영상을 제가 직접 찾아서 보니까 더 흥미진진하더라구요. :)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을 봅니다.
저만 재미났나요?ㅋㅋㅋ
독립영화가 요즘 좋은 이유는 확실히 독특하고 참신해서 인 거 같습니다.
책도 독립서적 책들이 흥미롭듯이, 독립영화도 볼때마다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두근거림이 있습니다.
한국영화를 즐겨보았지만, 어느순간부터 그렇고 그런 상업영화는 잘 안 보게 되었는데.
요즘의 독립영화들은 신세계를 열어준 기분입니다.
나만의 맞춤 감성을 찾은 느낌?
그래서 응원합니다.
영화의 후원도 2월 28일까지 마감된다하니, 많은 분들이 이 재능있는 다큰 아씨들에게 관심가져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HER FILM(@herfilmproduction) 계정에서 확인하시면 후원 계좌 관련한 정보가 뜹니다. :)
인스타라방 다보고 나서 막 찾아봤던 1인.
인스타 라방 내내 멋진 존재감을 뿜뿜했던 SAVE THE CAT의 주인공인 카오스 냥이
뭐 회원분의 반려묘 호** 떠오르더라구요.ㅋㅋㅋ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시끄러운 가운데, 도도하게 앉아 계시다 구석에 가서 저렇게 잠드신...으르신.
인터뷰와 설명 출처 : 퍼플레이 인스타그램
퍼플레이가 묻고 ‘#다큰아씨들 프로젝트’가 답하다!
#세상을_바꾸는_여자들―강예솔, 김소라, 박수안, 허지예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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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잃지 않는 것, 그리고 그것을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 창작자들에게까지 확장하는 것이 다큰아씨들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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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받은 만큼만 찍는 영화!’ 후원금에 따라 맞는 스토리와 규모를 찾아, 즐겁게 영화를 만드는 ‘다큰아씨들 프로젝트’의 네 감독 인터뷰를 카드뉴스를 넘겨서 확인해보세요!
인터뷰 전문은 purzoom.com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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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다큰아씨들 프로젝트’로 후원을 받아 제작된 영화는 퍼플레이를 통해 후원자분들에게 가장 먼저 선공개됩니다.
그 첫 번째 여정인, 시즌1 강예솔 감독의 〈로봇이 아닙니다.〉의 관객을 모집하는 중이에요.
퍼플레이와 함께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여성영화인의 창작 활동에 힘을 실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HER FILM(@herfilmproduction) 계정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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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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