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볼때 완전히 압도된 상태로 본 장면들
추격자 골목 추격 시퀀스
개인적으로 한국형 스릴러물중 리얼함의 최고조에 도달한 추격씬이 아닐까 싶네요 숨을 헐떡이면서 음산한 골목들을 누비며 죽기살기로 쫓기고 쫓아가는데 너무 리얼해서 저절로 숨이 막혔던 장면이였던거 같네요
유전 후반 시퀀스
진짜 이때부터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ㅜㅜ 섬뜩한 사운드와 함께 느낄수 있을만한 공포는 다 때려넣어 몰아 붙히는데 엄마가 거꾸로 매달려 머리를 박는장면은 엑소시스트 여자아이가 몸이 뒤틀린상태로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에 버금가는 충격과 소름이였던거 같네요
곡성 살굿 시퀀스
나홍진 감독님이 황정민 배우에게 실제로 접신을 한게 아니냐 싶을정도로 극찬을 한 장면이였죠ㅎㅎ 정신을 혼란시키게 만드는 교차편집과 엄청난 국악 사운드 감독님의 말대로 실제로 접신한듯한 배우들의 미친연기력으로 혼을 쏙 빼놓는데 이 장면이 끝나고나선 기 다빨렸던거 같네요ㅋㅋ
1917 저녁,들판 질주 시퀀스
로저 디킨스의 엄청난 촬영뽕이 최고치에 다다른 장면이였죠ㅋㅋ 들판 질주씬도 극찬을 저절로 할정도로 좋았지만 저녁 시퀀스도 진짜 갓벽하더군요 황홀한 아포칼립스물을 보는듯한 밤중에 조명탄이 터지며 붉으스름해졌다가 어두워지는 연출이 반복되는데 거기에 황홀한 음악까지 합쳐지니 그냥 지릴뻔했어요ㅋㅋ
덩케르크 슈투카 폭격 시퀀스
아마 전쟁의 무서움을 제일 잘표현하지 않았을까 싶은 장면이였어요 한스짐머의 소름돋는 음악 사운드와 함께 고막을 찢을듯한 폭격기들의 급강하 사운드로 엄청난 공포감을 선사하는데 아무 저항도 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패잔병들 묘사는 진짜 섬뜩했던거 같아요..
조커 블러드 스마일 시퀀스
빌런의 탄생에서 최초로 희열을 느꼈던 장면이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춤출때부터 와.. 이게 뭐지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웅장해지는 음악과 함께 피로 미소를 쫙 그어버리는데 완전히 압도된상태로 입이 저절로 벌어졌던거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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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장면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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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여초도 넣을까 싶었는데 제 기준으로 제일 좋았던 장면들만 한번 넣어봤습니다ㅎㅎ
저는 여기에 추가로 레디플레이어원 레이싱 씬이요~
저는 <인터스텔라>의 도킹 장면을 뽑을래요. 한스 짐머의 No Time for Caution과 맞물려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하더군요.
오직 이 장면때문에 인터스텔라 아맥을 n차하게 되었죠ㅎㅎ
전 킹스맨 교회액션장면 추가하고싶네요
분위기며 배경이며 압도된 기억이 있네요.
인터스텔라 용아맥에서 봤을 때
블랙홀 장면은 진짜 경악할 정도로
압도당했죠..
쥬라기 공원, 공룡과의 첫 만남씬
저에겐 진짜 충격과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