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톰과 제리 더빙판 번역은 깔끔하네요
박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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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판은 찐, 열정 만수르, 뉴비, 엄근진 등 별별 속어 및 은어가 성의없이 쓰이는 등, 그 번역가로 추정되는 엉망진창 자막 때문에 심히 거슬렸었는데
한국어판은 이런 표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도리어 자막판에서는 누락된 '트위터'란 단어(페이스톡, 카툭 등에 쥐 사진이 올라가면 안된다는 대사)까지 빠짐없이 대사로 있고, 제리를 지칭할때 문화방송 방영 시절에 사용한 '깐돌이'라는 명칭까지 넣는 등의 센스도 있었습니다.
겨울왕국 팬 입장에선 엘사와 올라프 목소리 듣는 맛도 충분했고요.
마지막에 워너 로고까지 다 끝나고 나서 더빙판 크레딧이 뜨는데 번역가가 김혜연/윤기영(감수)이라고 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