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이서] 우승할 수 없는 페이스 메이커의 이야기
NightW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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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에 가까워진 팀의 최고참 페이스 메이커인 주인공이 팀 생활을 그만둬야할 위기와
아버지의 부고 소식속에서도, 도핑으로 인해 매일매일을 죽음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레이싱을 포기할 수 없는 주인공의 연기력이 인상깊었습니다.
레이싱 장면이 나올 때마다 기어를 변경하는 장면을 클로즈업 해서 보여주는데
철컥거리면서 기어 변경하는 소리가 참 듣기 좋았고,
레이싱 장면에서 다양한 촬영 기법이 사용되었는지, 다양한 시야에서 보여지는 장면들에
눈도 참 즐거웠습니다.(울끈 불끈한 배우들의 탄탄한 몸도 한몫..)
영화에서 경기전에 도핑 주사기를 꼽고, 경기전에 혈관에 적혈구?를 주입하는걸 볼 때
예전에 봤던 랜스 암스트롱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던 챔피언 프로그램이 생각났습니다.
화려하고 속도감 있는 사이클 경기는 참 매력적이지만, 너도나도 몸에 좋지 않은 약물을 사용하면서까지..
영화속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대사인 '사이클을 빼면 난 시체다' 라는 말이 슬프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경기와 선수들의 이야기가 어느정도 적절하게 분배된 것 같았지만,
러닝 타임을 늘리더라도 경기 장면이 조금만 더 길게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러닝타임도 긴편은 아니고, 경기 장면도 현실감 있게 잘 찍혀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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