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진득하게 고아서 깍두기를 하나 올린 영화
발없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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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하게 고아서 깍두기를 하나 올린 영화라는 제목은 먹어보면 압니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생각보다 밍숭합니다. 그 밍숭이라면 갈등구조나 특별한 이슈가 없는 것이 슴슴함이라 하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민자나 유학생의 길을 걷지 않은 저로써는 조금 몰입도가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이건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추천해? 라고 말하신다면 저는 단언컨대 보셨으면 합니다.
심심한 전개 속에 내가 이 영화를 보지않았으면 못봤을 찰나의 엄청난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과 이 컷이 제가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의 타당성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한예리배우와 윤여정배우의 최고의 영화이냐고 말한다면 아니오라 말할 수 있지만
그 한 컷이 그 배우가 이 영화를 한 이유냐고 묻는다면 당연하다고 반문하고 싶네요
오랜만에 추천드릴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추천인 1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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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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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0:49
21.02.27.
golgo
각 배우들의 멋진 한컷들이 있는데 배우의 연기가 어떤 토를 달 수 없을정도로 수긍가능하더라구요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12:10
21.02.28.
2등
엄청난 장면이라고 하시니 너무 궁금하네요ㅠㅠ 과연 제가 영화 보면서 그게 어떤 장면인지 알아챌 수 있을까요 🥺
02:32
21.02.27.
붱웡
같이 봤던 지인과도 관람 후 공통적으로 그 장면이 최고였다고 하는걸 보니 바로 알아채실거라 여겨집니다~^^
12:12
21.02.28.
3등
사실 이민 1세대라면 공감할만한 내용이 많아서 한국에 계신 젊은 분들에게 바로 와닿지 않을수도 있을듯...
배경도 80년대니까요...
배경도 80년대니까요...
07:44
21.02.27.
네버랜드
그래도 시나리오나 연기의 몰입도가 좋은것을 보니 영화적 즐거움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
12:14
21.02.28.
평양냉면 같은 영화죠
마지막에 겨자향이 훅 올라오고...
지나고 나면 가끔 땡기는
마지막에 겨자향이 훅 올라오고...
지나고 나면 가끔 땡기는
08:43
21.02.27.
Gomi8
오 평냉 그렇네요 평냉스럽네요 개봉후 좋은기회로 한번 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12:15
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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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면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