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로 본 [페어웰] 후기 - 가족 생각에 끝내 울지 않을 수 없었던...

방금 전 VOD로 [페어웰] 을 봤습니다.

재작년부터 꽤 화제를 모았었는데, 이제서야 우리나라에서도 보게 되었네요.

솔직히 저는 보면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을 느낀 영화들은 이걸 어떻게 글로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재작년의 [날씨의 아이] 라던가 작년의 [테넷] 이라던가... 확실한건 그럴 정도로 엄청 좋았다는 얘기겠죠.

이번에 본 [페어웰] 도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대가족을 중심으로 가족의 의미와 감정들을 섬세한 연출로 감싸안는 모습에다, 연세가 많으신 저희 할머니 모습이 생각이 나서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네요.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울컥하네요... 가족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걸작이었습니다. 꼭 보셨으면 해요.

제 평점 - 5/5 (5점 만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