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웨던컷 먼저보기 vs 스나이더컷만 보기
저는 2017년에 개봉된 (사실상) 조스 웨던의 저스티스 리그를 안본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원래 의도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공개된다 해서 보려고 하는데요,
아예 웨던컷을 없었던걸로 하고 스나이더컷만 보려고 하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아니면 그래도 웨던컷을 일단 먼저 보는게 더 좋을까요?
대부분의 감독판, 확장판 영화들과는 다르게 원래 감독이 불가피하게 자진하차 했다가
원하지않는 다른 감독의 손에서 다른 방향으로 완성된 영화를 다시 시간이 지나 원래 의도대로 완성시킨 사례이기도 하고,
몇분정도 분량의 장면들이 삭제, 추가된 정도가 아니라 영화를 아예 갈아엎은 수준인것으로 보여서 고민되네요.
추천인 12
댓글 12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일단 스나이더컷이 나온 다음에 답변이 가능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웨던컷도 큰 기대 안해서 그런지 볼만은 했어요.^^
스나이더컷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시면 웨던컷 먼저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웨던컷이 막 엄청 쓰레기 망작은 아니에요.
물론 다 보고나면 실소가 나오는 수준이긴 합니다만... 이건 배트맨v슈퍼맨도 마찬가지였죠.
제 기준으론 스나이더가 감독한 배트맨v슈퍼맨이나 웨던의 저스티스리그나 완성도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실제로 국내 평점도 그렇고 로튼 토마토의 경우 오히려 배대슈보다 저스티스리그 웨던컷이 점수가 더 좋아요.
그래서 저는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에 대해 굉장히 환영은 하지만 그렇게 기대는 안합니다ㅎ
애초에 배대슈를 그렇게 만들어놔서... 기대감이 없어요.
저스티스 리그는 마블로 치면 어벤져스급 영화로 상징성이 큰 영화라 유독 웨던컷이 욕을 먹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배대슈도 별로였죠.
개인적으로 저는 둘다 별3개짜리 영화로 그냥 저냥 볼만한 정도라 생각합니다.
닉네임을 보니 DC팬이신듯한데... 빠가 까를 양성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어디서 함부로 수준 운운을 하시는지?
본인부터 생각좀 하고 댓글을 다세요. 그쪽이 뭔데 어디서 수준에 자격 타령을 하시는지 참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어딜봐서 제 글이 안티의 글 입니까?
뭐에 대한 안티라는거죠 DC에 대한 안티? 스나이더에 대한 안티?
굳이 안티의 대상을 정하라면 저는 웨던을 고르겠네요. 최근에 조스 웨던의 무례한 인성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그 높다는 배대슈 만족도는 어디서 나온말인가요? 저는 제 개인적인 감상 + 공개된 수치로 말씀을 드린겁니다.
배대슈를 평범하게 봤으면 수준이 낮은건가요?
저는 두 영화 다 별5개 만점에 3개로 볼만한 평작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영화 중 어떤 영화도 까 내리거나 하진 않았죠.
하지만 님은 어떠신가요?
둘중 한 작품을 쓰레기라 폄하하며 안티 행동을 보이는건 오히려 그쪽이신듯 한데요? 이게 말로만 듣던 지능적 안티인건가...?
좋아요.
웨던컷 절대 보지 마세요..
비교를 하길 원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그냥 스나이더컷만 보시길 권합니다.
즉 굳이 보실필요 없습니다. 기존 극장판에 어떤 평가를 내리던 결과적으로 스나이더컷 감상에 영향을 줄테니까요.
게다가 어차피, 세계관 부분 수정이 유력한 상태라 (루머이긴 하나, 영화 플래쉬에서 행할 것으로 팬들은 예상 중)
만약 웨던컷을 먼저 보면 비교하는 재미는 있을 것 같네요 꼭 보시라고 추천하진 못하겠지만요... 웨던컷은 추가씬들이 너무 어이없어서 웃기기까지 한 영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