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싱 영 우먼] 짧은 리뷰
비각
855 5 4
감각적으로 잘 만든 할리우드 영화 입니다
중간중간, 여러가지 귀에 익은 팝송들이 들리는데 영화 스타일에 맞게 활용을 잘 한 것 같아요
결말까지 보고나니 전형적인 복수극의 통쾌함보다는... 현실적인 답답함이 느껴지긴 했지만, 성범죄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니만큼 최대한 영화라는 틀 안에서 너무 허구적이지도, 너무 경박스럽지도 않게 완급조절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최근 몇년간 뉴스에 나온 이야기들이 떠오르더군요..ㅠ
무죄추정의 원칙이 뭔지.. 영화 내내 계속 곱씹게 되더라구요
캐리 멀리건의 연기만으로 주인공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어요
특히 후반부 톡식 깔릴 때 서서히 고조되는 느낌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복수의 방향과 마무리가 다소 씁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예상치 못했던 흐름이라..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에머랄드 펜넬 감독님 다음작품도 기대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올해 골든글로브 영화들도 다 좋네요 하나씩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추천인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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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0:32
21.02.26.
peacherry
맞아요ㅎㅎ 쓰인 노래들이 나올때의 순간순간 임팩트가 크더라구요
주인공 한 명만으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전작들이랑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파격적인 연기가 정말 인상깊었어요!
주인공 한 명만으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전작들이랑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파격적인 연기가 정말 인상깊었어요!
00:54
21.02.26.
2등
너무 좋았어요 후기가 좋아서 꽤 기대하고 갔는데 그것보다 더 좋게 봤네요 한번 더 보고 싶어요 엔딩이 좀 서글프다 싶었는데 캐시라면 그런 엔딩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00:37
21.02.26.
AZURE
전혀 지루함 없이 잘 봤습니다 보면서도 결말이 정말 그렇게 끝나나 싶었는데.. 색다른 복수극의 느낌으로 신선하게 다가오더라구요 끝나고 제목을 곱씹어보니 캐시라는 인물에 잘 들어맞는 마무리를 선택한 것 같네요 기획전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봐도 좋을 것 같아요!
01:05
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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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들이 영화가 끝난 후까지 기억에 남지는 않았지만 (toxic 빼고)
보는 동안은 아주 좋았습니다. 음악이 잘 쓰인 것과 배우 때문에 드라이브 생각이 좀 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