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레터] 후기

익무초대로 보고왔어요.  작품은 <러브레터>로 국내영화팬들에게 친숙한 일본의 이와이슌지감독의 2018년 작품으로 스토리는 언니의 부고소식을 전하러 다.언니동창회에 참석하지만 그곳에서 자신을 언니로 착각하는 동찬들에게 사실을 밝히지못한데다 학창시절 첫사랑의 남자를 만나 편지를 주고받게돼고 그 과정에서 첫사랑의 남자가 언니집으로 편지가 보내고 거기서 언니의 딸과도 편지를 주고받게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작품은 전체적으로는 <러브레터>에서 보여준 이와이슌지감독 특유의 감성적인 연출과 일본영화만의 드라마틱한 스토리구성으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벌어지는 남여주인공과 언니의 딸 등 각자의 과거 학창시절 언니와의 추억과 첫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감정 그리고  세대를 이어지는 가족애 등을 과장되지않고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전개가 지루함없이 몰입도와 공감대를 높여줘 보는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볼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러브레터>때와는 다른 일본감성의 드라마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기전 작품을 검색했는데 이와이슌지감독이 중국배우들을 캐스팅한 같은 영화버젼도 있던데 이 작품은 어떤 색다른 느낌을 줄지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