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니를 잘 안보는 이유를 방금 깨달았네요..
O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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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는 만화나 애니보다 실사 영화를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방금 심신이 지쳐 침대에 누워 아이패드로 화면을 켜니
넷플릭스 러브 데스 로봇? 3d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뜨더군요.
어젯밤에 보다가 말았는데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어요.
생각해보니 애니를 보는 것보다 실사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실제 사람들을 봐야
제가 덜 외로움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만화책이나 애니, 3d 애니를 보면 실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보고 있어도 뭔가 공허하달까, 잘 들여다보게 되질 않더군요.
요즘 재밌다고 소문난 귀멸의 칼날도 1화만 보고 말았네요.
비슷한 이유로 애니를 꺼리시는 분들을 봐서 이해가 가네요. 특히 배우 연기 위주로 보시는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