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중국개봉 저는 환영입니다
사실 무슨 심사인지 모르겠어요
지금처럼 한복도 빼앗고 김치도 빼앗는 와중에 그리고 아직 한한령이 남아있는 지금 시점에 웬일로 우리영화를 개봉할 생각을 하는 건지
사실 한한령 이후로 한국영화의 중국 판로가 OTT 정도를 제외하고는 막히면서 왠지 중국에서 팔릴법한 영화들이 중국에서 개봉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만약 한한령이 없었다면, 지금의 독선적인 프로파간다만 없었다면 대륙에 우리문화는 나름 영향력을 미쳤을 거라 봅니다.(지금 나 주모 빙의한 거? ㅋㅋ) 그리고 춘절 영화들 흥행 성적 리포트들을 간간이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한 번 터지면 스케일이 장난 아니잖습니까.
이 시국에 무슨 바람이 불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중국 개봉한다면 잘 되라고 응원해주고 싶네요.
raSp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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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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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애들 또 무슨 트집을 잡을진 모르지만 스코어 좋았으면 하네요
승리호의 시각효과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개드립 칠 건 분명합니다.
쬐끔 외주 받은 걸로 오만상 생색을 내려고 하겠죠.
시각효과 중국에서 만든거 아니예요.
우선 덱스터 스튜디오가 메인으로 알려져있고
'승리호'는 국내 VFX 업체 7곳의 직원 1천여명의 땀방울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2천500여개 장면 가운데 2천여개 장면이 VFX 작업으로 완성됐다.
라고 기사로 나와있어요
당장 선전하는 건 좋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대만 제작사들 모습을 보면 중국자본 영화계 유입은 경계해야하죠.
유성화원 등 그 잘나가던 대만 드라마 스튜디오들이 현재는 중국에 제작 노하우 다 뺏기고 하청업체처럼 변했다고 하더군요.
중국드라마나 영화가 선진화된 건 자본력으로 전세계에서 핵심인력 포섭->제작기법 전수->토사구팽한 덕분이라고 봅니다.
다른나라들은 기술교류 시 공생 상생의 상도덕이 있기도 한데 중국은 자기들 손에 들어오면 '이것은 중국의 것'이라고 못박더군요.
곧 오성홍기호가 나올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