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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기획전, 드디어 (거의 다) 클리어했어요. 후기.

영원 영원
1622 19 23

열혈남아 - 왠지 피 엄청 튀기고 잔인한 액션이 주 내용일 것 같아서 관람X

아비정전 -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관람X. 추후 자리만 깔리면(?) 관람할 생각 O

중경삼림 - 이미 이전에 봤던 영화. 좋은 환경에서 보니 여전히 좋았음. 정식 개봉후 친구와 한번 더 관람할 생각.

타락천사 - 과잉의 느낌. 영화 내용은 정리되는데 가게의 비유부분이 좀 막혔던 영화.

해피 투게더 - 이번에 처음 봤는데 내용도 깔끔하고 너무 맘에들었음. 2회차했음.

부에노스 아이레스 제로 디그리 - 글로만 보았던 왕가위씨의 제작방식이 매우 당혹스러웠음. 

화양연화 - 이미 이전에 봤던 영화. 추가로 2회차 했음.

2046 - 맨마지막에 보길 잘했다고 생각함. 2회차 할 생각 O

에로스 : The hand  - 개인적으로 보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영화 no.1 

동사서독 리덕스 - "깃발이 흔들리는건 깃발도 바람도 아닌 내 마음 때문이다.."...  나중에 재개봉하면 그때 다시 고민해보려고 함.

일대종사 - 동사서독을 보고 나니 또 무협이라기에 뭔가.. 내키지가 않아서 관람X.

 

 

왕가위감독은 사기꾼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이 훌륭한 감독이다, 대단한 영화다 하면서 엄청 칭찬하길래 보러갔는데

막상 보니 좀 당혹스러운 경우도 생기고.. 이게 훌륭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서요. ㅋㅋㅋㅋ 

사실 이 사기꾼이라는 결론은 에로스 the hand를 보고 나서였습니다. 아니 이렇게 스토리 잘 만들 수 있으면서 왜.. 싶었어요.

이 영화는 VOD나오면 소장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광음적고사-에드워드양 편의 이야기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화면을 어떤 순서로 이어야하는지, 화면을 어떻게 구성해야할지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게되더라구요.

가령 A와 B 둘이서 탁자에 마주앉아 대화를 한다 쳤을 때, ⓐA단독샷 ⓑB 단독샷 ⓒA, B 풀샷 ⓓ탁자 클로즈업샷 대충 네개를

A와 B 대화진행에 맞춰서 보여주면 되잖아요. A가 말할때 ⓐ를 보여주고, B의 반응을 보여주기 위해서 A가 말할때 ⓑ를 보여줄 수도 있고 하면서 말이에요. 왕가위 감독 영화는 이 순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 화면을 어떻게 구성할지 (단순히 A얼굴 크게 찍고 B얼굴 크게 찍고 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 자체에 대한 고민을 하고, ⓔ 새로운 화면을 도입하기도 하면서)에 대해서 정말 많이 새로웠어요. 동시에 이렇게 느낌을 주면서 화면이 전개되는 것이 효과적인가?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면서 보게 되었어요. 이 지점이 "정말 명작인 영화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해요. 왕가위 감독이 표현하고 싶은 감정/주제를 이렇게 표현하면 잘 표현하는 걸까? 가 통하면 좋은 영화가 되는 것이고 안통하면 사기꾼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감독님 영화는 이야기가 아닌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에로스 the hand는 그런 의미에서 이야기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왕가위 영화를 하나만 봐야한다면 중경삼림을, 제일 잘찍은게 뭐냐고 물어본다면 해피투게더를 추천하고 싶어요.

해피투게더는 처음봤을때도 괜찮았지만 두번째 볼때는 더 괜찮더라구요. OST도 정말 많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은 The hand단편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너무 잘 만들었어요.

 

어느 영화관람순서를 물어보는 글 댓글에 있던 왕가위 감독 인터뷰가 떠올라요. "결국 당신은 내 영화를 모두 찾아보게 될 것이다."

진짜 사기꾼같아요.. 메가박스 기획전이 있어서 좀 여유를 두고 마저 볼까말까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재개봉했을 때 다시 본다면, 또 느낌이 새로울 것 같아요. 진짜 사기꾼 같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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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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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아마 왕가위 감독 작품은 볼 때마다 새로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기꾼이라는 말씀은 ㅋㅋ 저도 조심스럽게 공감을 표하는 바이네요ㅎㅎ
댓글
20:38
21.02.23.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밀키
시간이 지나 재개봉하면, 한번 더 속는셈 치고 보러갈 것 같아요. 중경삼림을 이미 예전에 보고서 이번에 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느낌이 좀 바뀌더라구요. ㅋㅋㅋ
댓글
20:38
21.02.23.
profile image 2등
저는 눈과 귀를 얼떨떨하게 만들며 내 마음을 어느새 훔쳐간 마술사 내지는 도적이라고 하고 싶어요 ㅋㅋㅋ
댓글
20:38
21.02.23.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테리어
개인적으로 집에서 볼 때보다 영화관에서 볼때 느낌이 더 많이 살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화양연화가 그랬어요.
이미 좋아하시던분들은 이번 기획전이 너무 좋은 기회였을 것 같아요.
댓글
20:42
21.02.23.
profile image 3등

일대종사도 좋은데 보길 잘한 작품중 하나에요 🥺 동사서독이랑 결이 달라요. 액션에 더 치중한편. (그나마 최신작이라 화질이 젤 좋으니 예술적인 면이 잘 부각되는 느낌이었어요)
2046과 화양연화를 좋게보셨다면 그 연관성있는 아비정전도 필관람각입니다 🥺
열혈남아 잔인한건 없었던 것 같아요. 유덕화가 제일 매력있게 나온 영화 🥺

 

생각해보니 전체적으로 따지면 사기꾼 맞는듯요 😂

댓글
20:39
21.02.23.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프림로즈힐
저는 액션에 더 치중했다고 하길래 좀 그럴까봐 왓챠에 있고 하니 그냥 넘겼어요. ㅋㅋㅋ
아비정전.. 사실 봤는데 컨디션이 너무 안좋을 때 봐서 그런지 바로 잠들어서 다시 봐야해요. 중반부가 비어있어요. ㅋㅋㅋㅋ
열혈남아 내일 볼까말까 고민중인데 잔인한게 없다니 봐야하나 고민되네요.ㅋㅋㅋ
댓글
20:41
21.02.23.
profile image
영원

일대종사는 액션 표현이 예술적이라서 넘넘 좋아요. 극장강추
열혈남아는 솔직히 말빨로 하는게 많고 폭력적인 부분은 빵야빵야 다굴 살짝하는게 전부인듯해요 ㅋㅋ

댓글
20:43
21.02.23.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프림로즈힐
흠.. 말빨로 한다니까 좀 궁금해지긴 하네요. 내일 마침 예매해뒀는데 봐야겠어요. ㅋㅋㅋㅋ
일대종사는.. 타이밍이 맞으면 보려구요. 예매권이 마침또 한장 남아있어서요. ㅋㅋㅋ
댓글
20:45
21.02.23.
profile image

사기꾼인거 알면서도 끌어들이게 만드는ㅋㅋㅋㅋ매력 쩌는 사기꾼이죸ㅋㅋㅋㅋㅋ

이런 사기꾼에게는 언제든지 홀라당 빠질 준비가 되어있습니닼ㅋㅋ

개인적으로 감정 과잉인 영화들이 저랑 잘 맞아서 왕가위 영화는 그 맛에도 계속 보게 되네요. 다만 다들 극찬하는 중경삼림은 저랑 안맞...😭😭

댓글
20:46
21.02.23.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알수없다
ㅋㅋㅋㅋ 뭔가 지금 보고 나니까 사기당한느낌이 계속 들어요. ㅋㅋㅋ만족감은 있는데 긴가민가한 느낌이에요.
혹시 타락천사는 괜찮게 보셨나요? 약간 궁금하네요.
댓글
20:52
21.02.23.
profile image
음.. 열혈남아는 패스하셔도 될거같구요 ㅎㅎ
아비정전은 기회되면 꼭 보셔도 좋을듯합니다
댓글
21:17
21.02.23.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타비
아비정전 칭찬이 꽤 많군요. 컨디션 괜찮을때 다시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댓글
21:18
21.02.23.
profile image
에로스 작품 정말 좋더라구요. 너무 섹시하고 정적이고 숨막히는 장면들이 많아서 매력적이었어요.
댓글
22:35
21.02.23.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소울
이번 기획전에서 최고로 만족스러웠던 영화였어요. 그래서 왕가위감독이 사기꾼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이 영화때문에 더 챙겨봤어요.
댓글
22:39
21.02.23.
profile image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지금 에로스랑 동사서독 리덕스만 남았는데

에로스를 봐야겠네요ㅎㅎ

댓글
23:04
21.02.23.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얼죽아
에로스 진짜 추천드려요. 이건 VOD나오면 바로 사서 따로 소장해두려고요.
댓글
23:05
21.02.23.
profile image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ㅋㅋ
사기꾼... 맞는 것 같아요🤣
의문이 드는 순간,
이미 당신은 홀려있다...😎

첨엔 졸기도 엄청 졸고 제 취향 아니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n차를 하게 되네요?
마치 누구나 좋아하는 절세미인은 전혀 아닌데, 독특한 개성이 있어 볼수록 매력있는 사람같아요.

댓글
23:05
21.02.23.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사냥할시간
해피투게더는 특히 2회차할때 느낌이 더 좋아져서, 다른 애매하게 본 영화들도 다시 또 봐야하나 고민돼요. 사기당한거같아요..ㅋㅋㅋㅋㅋ
댓글
23:06
21.02.23.
profile image
에로스 중경삼림을 안올려주니 울고싶군요 ㅠㅠ
일대종사는 꼭 보세요
댓글
02:35
21.02.24.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북회귀선
오호.. 일대종사도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댓글
09:55
21.02.24.
profile image
저는 원래 중화권, 홍콩쪽은 문외한 이기도 하고 대작영화(헐리웃)나 일본&대만(로맨스 코드가 맞는 편)이라 (비교적 현대) 영화를 즐겨 봤는데, 이번 기획전으로 먼저 제목을 들어본거부터 시작해서 한국에서 인지도 높은거 같은 양조위, 故 장국영, 장첸, 유덕화, 장만옥, 공리, 장쯔이 등등의 배우들에게 관심이 높아지다보니 기획전에서 그들이 나온 영화를 하나둘 챙겨보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러다가 11편 중에서(화양연화는 이번 기획전이 아니라 지난달에 정식재개봉 했을 때 봐서 패스!) 일대종사 빼고 다 봤어요 :) 일대종사 하나 남아서 클리어 하고 싶었는데 시간대도 에러(끝나면 자정 넘기는..)고, 월말까지 써야하는 쿠폰들 쓰느라 목욜밤 걸리는 일대종사는 포기하는게 맞는거 같더라고요 ㅠㅠ
댓글
00:46
6일 전
profile image
영원 작성자
월계수
일대종사가 제일 최근작이라.. 뭔가 제일 나중에 봐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넘기고 있어요 저도. ㅋㅋㅋㅋ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시간이 되면 모르겠는데 시간도 맞추기 너무 어렵구요..
댓글
00:49
6일 전
profile image
영원
댓글로 달린 익무분들 반응이 너무 좋다보니 무리해서라도 보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때마침 엽기적인 그녀랑 일대종사 사이에 딱인 톰과제리 용포프 하나 잡아놔서(당일예매라 포인트 반토막이지만..ㅠㅠ) 그거 보면 딱이라서 볼까 싶기도 하네요.. ^^;)
댓글
영원글쓴이 추천
00:56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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