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2
  • 쓰기
  • 검색

[호라이즌 라인] 푸르고 광활한 인도양을 횡단한 기분 (friend93님 나눔)

테리어 테리어
440 3 2

fbb76b7776f2e594de29b55ed3943928b8af655e.jpeg.jpg

 

첫번째 N스크린으로 보고 여행가는 기분 들어서 너무 좋았는데, 상영관이 어두침침한데다 다소 관크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friend93님의 통큰 나눔으로 2차 관람을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서 볼수 있었어요. 영화는 메가박스 N스크린으로 선개봉한 후 CGV와 롯시서도 개봉인데, 메가박스선 일부 지점에 CGV는 수도권에선 훨씬 적게 걸렸더군요. 처음엔 메박서 봤으니 두번째는 CGV로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 별로 없는 쾌적한 관에서 잘 보았습니다. 지금은 거진 종영하고 롯시 일부 지점만 상영하는 것 같습니다. 

 

a562c22ff0cecaaf22681d0f67230e4e4d841ce7.jpeg.jpg

처음 볼 땐 여행을 곧 마무리하는 여주인공이 남친에게 작별 인사도 없이 사라진 것에 이기적이였어요. 이별이 두려워 일년을 같이한 남친에게 예의가 아닌데, 예뻐서인지 (...) 쉽사리 용서가 되는 것이 극중 남주도 그렇겠지요 ㅋㅋ 겟아웃에서 미모로 흑인 남친을 유혹하던 그 배우더군요 ㅋㅋ 두번째 볼때는 이미 극복이 되선지 조금 덜 얄미운 상태로 보며 탁 트인 바다와 푸른 항공에 서스펜스를 만끽했습니다. 

 

 

a801515e4cb8023022750f87b8c18b172c9f0529.jpeg.jpg

 

 

7e020fd179cf5c720ba3cca66ca13863359acbba.jpeg.jpg

영화 제목처럼 비행기가 지평선을 향해 날라갈 땐 안정적인 분위기서 하늘과 바다로 청량한 푸른색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종사가 심장마비로 급사하는 바람에 그림같은 풍경 위에 쫄깃한 서스펜스가 가미됐어요. 

 

6d721a78764cdad141378202ffe42b4130d63074.jpeg.jpg

e4c857a6e4d6f4681978b378099e3652c036e2a8.jpeg.jpg

4364c6f4d75c321da687664e36ac56aa0cdc6162.jpeg.jpg

조종사 없이 공중서 살아남기란 도로나 배에서 조난된 것과 차원이 다른 난관이 예상됩니다. 비행술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크지만 고중서 곧 바닥이 날 연료와 기상변화란 장벽이 있습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 위를 올라가면 되지 않을까 싶던 궁금증도 해소하는군요. 그것은 고.산.병.....공포영화는 아니지만 전문가가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7bcb7a45bb89ab00f97d10cdf3588723e25f45af.jpeg.jpg

52707a972e31da024f0574f20a5bdf73449395cb.jpeg.jpg

다행히 영화는 몇가지 쿠션이 있습니다. 여주인공이 일년간 모리셔스 섬에서 이사람 저사람 친분을 쌓아선지, 고령의 비행사에게 몇가지 비행술에 대한 지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멘땅에 헤딩하기는 아니지만, 자동 비행 모드로 지속되면 영화는 안그래도 탁 트인 외부풍경과는 달리 제한된 비행기 뿐이라 답답할 수 있겠지요. 

 

비행사가 갑작스레 쓰려져 비행기 핸들이 눌리는 바람에, 비행기는 방향을 잃고 제멋대로 움직여 기체안에 물건들이 이리저리 크게 부딪쳐 고장이 나고 맙니다. 자동 비행 모드는 기대를 할수 없는데다, 무선 통신 연락까지 되지 않고 두 주인공의 핸드폰도 고장난 상태지요. 설상가상으로 나침판까지 고장나니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91h7qucsjvl-_sl1500_.jpg

첫번째 관람서 추억의 외화 시리즈인 맥가이버가 생각났는데, 그도 그럴 것이 둘이 머리를 맞대고 모든 알고 있는 지식을 쥐어 짜내야 합니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과 수학 수업시간을 소중히 여겼거나, 지리 수업을 잘 따라갔음 착륙의 위험만 빼곤 생존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영화 막판에 생물 지식까지 동원해야 하는 순간이 좀 있긴 했군요. 

 

863cf07c214fe.jpg

baf8af4fd37b57e4b0eeea07c717cda805fbf25ceb718f6844488aeed56ab28c4a4be1c383a40485ba03e852b522d43244d6ce88acd279b4f6157cf3e8.jpeg

 

 

거기에 인도양 어디선가 살아남으려는 모습은 코로나로 잠정 중단이지만 지금까지도 생존하는 CBS 인기 리얼리티쇼 서바이버나, 어메이징 레이스 등도 생각나더군요. 어서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야 인기 TV쇼도 재개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또한 어떤 장면은 인디애나 존스2 장면이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fuel!이라고 외칠 때가 겹치더군요. 

 

이별의 예의 때문에 틀어진 관계가 서로 생존하려 협력하다 보니 다시 불이 붙을 수 밖에요. 남자배우는 브랜든 프레이저가 생각나는 순한 눈을 지닌 대형견같은 매력을 가졌는데 ㅋㅋㅋ 선남선녀의 아웅다웅을 보고 있자니 절로 미소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영화는 크게 새롭진 않고 짜여진 도식에 어디선가 본 설정 등이 많았지만 짧은 시간안에 여러 만족을 얻을 수 있었어요. 

 

d5438cc078d25e1f80e3b2a5258415974f87d66a.jpeg.jpg

다시 보니 처음 볼 때처럼 심장 쫄깃 자극은 덜하고 여전히 촬영시 앵글을 잘 살릴 수 있을텐데란 아쉬움이 남지만, 첫번째보단 훨씬 밝은 화면에서 푸른 바다와 하늘을 보니 살 것 같더군요. 모리셔스가 아프리카 남동쪽 큰섬인 마가다스카에서 더 남동으로 떨어진 섬나라인데, 프랑스어와 영어가 실상 공용어로 쓰이고 무척 아름답더군요. 코로나 아니라도 쉽사리 가진 못할 곳이라 영화라 대리만족했습니다. 

 

다시 한번 friend93님께 감사드립니다.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3

  • nashira
    nashira

  • friend93
  • golgo
    golgo

댓글 2

댓글 쓰기
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profile image 1등

이 시국에 영화로나마 휴양지 모습 보면 살짝 힐링 되더라고요.^^

댓글
09:20
21.02.21.
profile image
테리어 작성자
golgo
숨통이 좀 트이는 기분이였어요. 추운 겨울에 따스한 아프리카 햇살도 좀 쬐고요 ㅎㅎ
댓글
09:24
21.02.21.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3월 3일 박스오피스 (미나리 첫날 성적은?) 5 paulhan paulhan 14분 전00:00 777
HOT 반지의제왕 재개봉에 가슴떨려서 다시보는 구팜플렛 6 텡겔 텡겔 21분 전23:53 507
HOT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한효주,변요한 출연 비하인드 영상 8 살다보니 33분 전23:41 256
HOT 개인적인 전쟁 영화 올타임 베스트 15 하디 하디 30분 전23:44 548
HOT 미나리보러 코엑스 가시는분은 요기로 고고!! 22 파텍 파텍 2시간 전21:54 2493
HOT 부모님과의 취향 차이 39 셋져 셋져 3시간 전20:50 2530
HOT [미나리] 노스포 후기 (4.0/5) 4 에라이트 에라이트 3시간 전20:39 1699
HOT The Little Things에 대한 단상... 6 네버랜드 네버랜드 3시간 전20:29 855
HOT 마블 코믹스 한국 신 히어로들 다수 등장 예고 12 엣센스불한사전 3시간 전20:26 2497
HOT 한국 & 미국 박스오피스 (2/26~28) 귀멸의 칼날 / Tom and Jerry 4 피프 피프 3시간 전20:15 742
HOT [파수꾼 10주년] 기념, 10년전 파수꾼 시사회장 현장 한컷 8 정체불명 정체불명 4시간 전19:23 1214
HOT [귀멸의 칼날] 부울경 최다관람 포스터 6종 수령 50 야옹선생 야옹선생 5시간 전19:00 2756
HOT 밥 오덴커크 액션 스릴러' 노바디' 북미 첫 반응 12 goforto23 6시간 전18:13 2107
HOT 인터뷰글보니까 제 인터뷰 첫경험!! 19 영화지기 영화지기 6시간 전18:12 1440
HOT 점점 더 영화관으로 돌아가기를 낙관하고 있는 영화팬들 (해외) 10 NeoSun NeoSun 6시간 전18:01 1898
HOT [용산 cgv] 오늘의 경품현황 (6시) / 또 촬영옴 2 용산요정호냐냐 용산요정호냐냐 6시간 전18:00 1631
HOT 미나리보고 미나리 샀어요 😆 34 프림로즈힐 프림로즈힐 6시간 전18:08 3093
HOT [메가박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6주차 특전 증정 ... 47 빙티 빙티 6시간 전17:37 4144
HOT 지금까지 본 돌비시네마중 가장 좋았던 영화 8 12 sirscott sirscott 6시간 전17:20 1601
HOT 이제훈 인스타 ('파수꾼' 개봉 10주년) 5 ipanema ipanema 6시간 전17:20 1793
47639
normal
영원 영원 46분 전23:28 446
47638
normal
데이비인 59분 전23:15 568
47637
image
포커페이스 포커페이스 1시간 전23:08 139
47636
image
비단장수 1시간 전22:59 328
47635
normal
래담벼락 래담벼락 1시간 전22:49 267
47634
image
미르마르 2시간 전21:30 173
47633
image
목표는형부다 6시간 전17:41 226
47632
image
leodip19 leodip19 10시간 전13:17 682
47631
image
에펠 에펠 13시간 전10:37 128
47630
normal
영원 영원 22시간 전01:54 603
47629
normal
쉬는날영화보기 22시간 전01:41 207
47628
image
Story Story 22시간 전01:34 285
47627
image
CinemaLife 22시간 전01:26 374
47626
image
바다숲 바다숲 1일 전23:49 212
47625
image
바다숲 바다숲 1일 전23:27 176
47624
image
바닷바람 바닷바람 1일 전23:23 335
47623
image
braeroco braeroco 1일 전22:20 184
47622
normal
달과영혼 달과영혼 1일 전22:16 274
47621
normal
라이온 라이온 1일 전21:18 242
47620
image
텐더로인 텐더로인 1일 전20:33 463
47619
normal
빙티 빙티 1일 전19:19 248
47618
normal
ReMemBerMe ReMemBerMe 1일 전18:56 1143
47617
image
비카인드 비카인드 1일 전18:49 536
47616
image
보고파아아아아 1일 전18:47 344
47615
normal
영화광. 영화광. 1일 전18:40 977
47614
image
인생은아름다워 인생은아름다워 1일 전18:28 177
47613
normal
빙하 빙하 1일 전17:23 1653
47612
normal
발없는말 발없는말 1일 전15:04 590
47611
image
희열 희열 1일 전14:19 1029
47610
normal
호락 1일 전01:14 1135
47609
image
moonhaji moonhaji 2일 전20:54 1412
47608
normal
아크맨 2일 전20:21 331
47607
normal
NightWish NightWish 2일 전19:53 231
47606
normal
ReMemBerMe ReMemBerMe 2일 전19:48 904
47605
normal
해가뜬다용가리 해가뜬다용가리 2일 전19:46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