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미러 괜찮네요(노스포)

어제 봤는데 설정도 괜찮고 이야기 풀어나가는 것도 꽤 괜찮았습니다.

이런 평행세계 소재를 다룬 sf는 꽤 좋아하는 편인데 뻔하거나 식상하지 않게 끝까지 유지한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가 마음에 들어서 끝나고 찾아보니 감독의 전작 장편인 인시던트도 꽤 설정이 재밌어 보이고 평도 괜찮아서 봐야겠다 생각드네요.

독특한 소재의 영화를 괜찮게 만드는 감독인 것 같습니다.

인기 배우가 안 나와서 그런지 흔한 빵티나 서프, 싸다구 하나도 지원 못 받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기엔 되게 아쉬운 영화인 것 같아요.

간만에 볼만한 sf 작품인데 너무 인기 없는 것 같아 아쉬워서 써봅니다.(어제도 저 포함 4명이서 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