ᆢ
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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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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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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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3:43
21.02.16.
필립
네 최대한 배급사쪽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보실수도 있습니다ㅎㅎ
근데 말씀하신대로 아마 사람들이 일심단결하여 굿즈 물욕을 줄이고 그로인해 소비가 떨어진다면 또다른 가성비 좋은 방법을 찾을것 같아요...
결국 영화 자체를 홍보하고 세일즈하는 것 보다는 어떻게든 +@의 옵션을 이용해 소비를 촉구하는 방법이 지속될 것 같기는 합니다.
이런식으로 소비자를 길들이면 본문에서도 얘기했듯이 나중에는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가 없으면 선뜻 소비하기가 꺼려지게 될수 있어요 어차피 영화를 볼 플랫폼은 넘치는 시대이기 때문이죠 그럼 이걸 만회하기 위해 또 +@를 쏟아낸다?
글쎄요...이러한 패턴의 반복이 결과적으로 영화산업에 도움이 된다고 볼수 있을지는 의문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저만해도 굿즈를 알게된지 얼마 안되었고 그렇게 광적으로 수집하는 단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이벤트 부터 확인하게 되고 아무것도 안주는 영화는 우선 선택 순위에서 뒤로 밀리게 되더라구요
인간은 능동적인 이성과 논리로만 움직일 수 있는 존재가 결코 못됩니다 그래서 상황과 환경과 습관에 "길들여진다"라고 표현하는거죠 ㅎㅎ
아무튼 말씀하신대로 굿즈 자체가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과유불급의 미덕을 판매자나 소비자나 잊지않을때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본문은 소비자 보다는 판매자를 두고 쓴 글이니 그 점은 양해바랍니다)
근데 말씀하신대로 아마 사람들이 일심단결하여 굿즈 물욕을 줄이고 그로인해 소비가 떨어진다면 또다른 가성비 좋은 방법을 찾을것 같아요...
결국 영화 자체를 홍보하고 세일즈하는 것 보다는 어떻게든 +@의 옵션을 이용해 소비를 촉구하는 방법이 지속될 것 같기는 합니다.
이런식으로 소비자를 길들이면 본문에서도 얘기했듯이 나중에는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가 없으면 선뜻 소비하기가 꺼려지게 될수 있어요 어차피 영화를 볼 플랫폼은 넘치는 시대이기 때문이죠 그럼 이걸 만회하기 위해 또 +@를 쏟아낸다?
글쎄요...이러한 패턴의 반복이 결과적으로 영화산업에 도움이 된다고 볼수 있을지는 의문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저만해도 굿즈를 알게된지 얼마 안되었고 그렇게 광적으로 수집하는 단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이벤트 부터 확인하게 되고 아무것도 안주는 영화는 우선 선택 순위에서 뒤로 밀리게 되더라구요
인간은 능동적인 이성과 논리로만 움직일 수 있는 존재가 결코 못됩니다 그래서 상황과 환경과 습관에 "길들여진다"라고 표현하는거죠 ㅎㅎ
아무튼 말씀하신대로 굿즈 자체가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과유불급의 미덕을 판매자나 소비자나 잊지않을때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본문은 소비자 보다는 판매자를 두고 쓴 글이니 그 점은 양해바랍니다)
10:15
21.02.16.
actor☆
저도 굿즈 수집하는 입장(소비자) 이라고 위에 적었습니다만...
최대한 배급사쪽 입장에서 보는 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 거예요.
코로나 때문에 극장으로 어떻게든 오게 만들기 위한 자구책이기도 하고요.
배급사가 굿즈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마냥 핸들링 하는 것처럼 얘기 하시는데
소비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수요가 그만큼 있으니까 합이 맞는 거죠.
배급사가 굿즈 여러개 수집하라고 등 떠민적 없어요.
다 본인 물욕이고 본인 선택이지.
결국 "굿즈 수집하는 거 힘드니까 NK픽처스 처럼 굿즈 쪼개지 말고 종류 적게 만들어라" 이 말이 하고 싶으신 걸 애둘러 말하시는 건데,
배급사쪽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필요 없고 그냥 부담 되시면 물욕 줄이고 굿즈 수집 안 하시면 됩니다.
17:35
21.02.16.
2등
개인적으로는 굿즈 산업?이 이렇게 늦게 등장한 것도 신기합니다.
이미 미술 전시계에서는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죠...
영화라는 것이 결국 큰 돈이 걸려 있는 투자 사업이기 때문에 배급사에서는 가슴이 아닌 머리로 운영할 수 밖에 없고요.
건강한 소비는 영화의 본질... 보다는 결국 반복된 노출과 조작된 희소성을 통해 장려된 소비주의를 소비자가 얼마나 궤뚫어 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데, 이것도 힘들다고 봅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말씀해주신 것처럼 따로 기프트숍을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인 거 같긴 하네요.
이미 미술 전시계에서는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죠...
영화라는 것이 결국 큰 돈이 걸려 있는 투자 사업이기 때문에 배급사에서는 가슴이 아닌 머리로 운영할 수 밖에 없고요.
건강한 소비는 영화의 본질... 보다는 결국 반복된 노출과 조작된 희소성을 통해 장려된 소비주의를 소비자가 얼마나 궤뚫어 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데, 이것도 힘들다고 봅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말씀해주신 것처럼 따로 기프트숍을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인 거 같긴 하네요.
03:56
21.02.16.
kimme
뭐든 머리쪽에만 치우치면 결국 모든게 본질이 뒤바뀌는 경우들이 많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균형 감각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09:58
21.02.16.
3등
코로나 시대 영화사, 극장들의 자구책이라고 생각됩니다.
07:39
21.02.16.
golgo
네 코로나가 끝나고 수많은 신작들이 쏟아져나올 때 굿즈 증정같은 +@가 없더라도 영화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예전처럼 받을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오직 영화 자체의 완성도에 따라 말입니다)
10:33
21.02.16.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배급사 입장에선 어쨌든 최대한의 이윤 창출을 해야 하는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냉정하게 굿즈 컬렉터를 배려해줄 이유가 크게 없죠.
그래서 지난번 교실안의 야크 슈아픽쳐스 대표님의 이례적인 행보에 박수를 보내드린 거고요.
굿즈 증정 형식이 영화 홍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가장 가성비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쓰는 거라고 합니다.
굿즈로 장사 한다고 잘못 생각하는 분들이 많던데 단순하게 금액으로만 따지면 적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굿즈로 남겨 먹을 거 같았으면 온라인으로 진작 팔고 있겠죠.
나오는 굿즈 족족 수집 해야 된다는 강박을 누가 갖게 했는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본인 스스로가 큰 물욕을 갖고 있으면 굿즈가 많고 쪼개지면 당연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요.
그리고 부담스러우면 굳이 수집 안 하면 되는 것이기에 결국 선택의 영역인데
본인 물욕 줄이긴 싫고, 굿즈 많이 내놓는다고 엄한 배급사 쪽으로 손가락질 하는 건 어폐가 있죠.
저도 굿즈 수집하는 입장에서 종류 적고 쪼개지 않으면 너무 땡큐한데
배급사의 현실적인 문제를 마냥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좋아하는 영화를 굿즈라는 형태로 만들어서 소장할 수 있게 해주는 점, 명작들을 재개봉으로 다시 볼 수 있다는 점 등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