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캐슬관에서 [너의 이름은] 첫 관람 했습니다!!

이번에 시네마캐슬로 걸린 영화 31편 중에 저는 본 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시간대 맞는 걸로 오늘 첫 관람을 했습니다ㅎㅎ

뒤늦게 '너의 이름은' 본 눈 열차에 탑승했는데요ㅋㅋ  

개봉당시에 엄청나게 흥행했던 이유를 알겠더군요,,, 

저는 애니메이션을 막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마지막으로 본 일본애니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고, 극장에서 본 건 소울이 유일합니다 ...ㅎㅎ)

영상미가 너무 예쁘고 ost도 좋더라구요ㅠㅠ 가사가 정말 슬퍼요...

뭔가 100분동안 은하수여행하는 느낌이었어요ㅠㅠ

영화에 대한 정보도 없고 예고편도 안보고 갔던지라, 전개가 기대이상으로 흥미진진했습니다....!

속으로 어??? 어?!! 이럼서 탄탄한 스토리에 감탄을ㅋㅋㅋㅋ

그리고 말많고 탈많던 더빙판..

집 오면서 유튜브로 올라온 영상 클립을 봤는데요,,ㅋㅋ 여운 와장창 

같은 영화가 맞나 싶네요ㅜㅜㅜ 전문 성우분들은 보면서 얼마나 웃기고 기가 찼을까요...?

특히 타키는 목소리에서 정체성의 혼란이 느껴졌습니다.....

너의 이름은...!  (자막)

너 의 이 름 은~!!!! (더빙..?) (아닛 이 명대사를ㅠㅠㅋㅋ 타키 골초였니...ㅜ?)

약은 약사에게, 더빙은 성우에게 ....^^ㅠ... 

그리고 선착순 포스터는 크레딧까지 보고 마지막으로 천천히 나왔는데 여유있게 받았습니다!! 설 선물세트도 먼저 다 챙겨주시더라구요>_<

영화의 영롱한 색감 만큼이나 포스터도 예뻤습니다,,,

시네마캐슬 다른 작품들도 부지런히 보려고 하는데...

재밌게 보신 것 중에 추천해주실 작품 있으신가요? 볼 수 있는 한 쿠폰 탈탈 털어서 최대한 많이 보려고 합니다ㅎㅎ!! 이제부터 하나씩 도장깨기를..

왕가위전에, 여러가지로 재개봉을 많이 해주니 2월달도 스케줄이 꽉꽉 차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