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웰> 저는 좋았어요! (비상식량님 나눔)
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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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왕 감독님이 페어웰은 동양인이 동양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야기라고 하신 게 보는 내내 생각났어요!
빌리는 동양인으로서 미국에서도 이방인같은 기분을 느껴왔지만, 중국에 와서도 문화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이방인 같은 기분을 느끼죠.
페어웰은 이쪽에도 저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하는 이민자의 삶을 잘 그려낸 것 같았어요.
물론 많은 분들이 어떤 지점에서 한국과는 다른 중국만의 느낌을 느끼셨는지는 알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영화가 중점을 둔 부분은 빌리의 혼란과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보니까 영화가 좋게 보이더라고요.
어쨌든 페어웰 좋았습니다!
나눔해주신 비상식량님도 감사합니다.
좋은 영화인것 같은데 요즘 다들 중국에 대해 감정이 안좋아서 낭패를 보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