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오티에 얽힌 특별한 기억이 있나요?ㅎㅎ
오티가 정발 넘버링만 벌써 20종이 넘어가면서
그간 모으신 분들 에피소드 많으실 것 같아요.
제가 직접 겪은 일, 주워들은 일들 한번 적어봅니다.
1.
제일 첫번째 스파이더맨은 뭐 핸드폰 번호도 알려줘야 했다,
직원이 3개 다 같은 거 주면서 랜덤이라 바꿔줄 수 없댔다.
뒤늦게 알게 된 후발 콜랙터 입장에선 무서운 후기를 봤어요ㅠ
거의 3일 컷으로 끝났다???ㄷㄷ
요즘은 뭐 드릴까요? 이러시던데.ㅎㅎ 감사할 따름입니다.
2.
예전에 본 글로는 어떤 배우가 몇 번 이름 적혔냐.
뭐 그런 거 체크해보신 분도 있으시던데요.ㅎㅎ
저는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배우 영화는 왜!!! 없냐!!!
아니 왜 이 배우 오티는 없는데?
뭐 이런 생각이라든가.
예를 들면, 일단 조니뎁, 빈 디젤, 드웨인 존스 등등
없죠? 없는 거 맞죠?ㄷㄷ
사실 적으면서 이게 있었나 없었다 긴가민가하게 되네요.ㅋ
3.
급 생각나는 다른 분들 오티 관련 에피소드!
특히 본 오티에 필름까지 1세트가 2종이라 복잡했던...
다만악을 잘못 받았다고 후기 올리신 분도 몇 분..ㅠㅠ
인남 본지+레이 필름
레이 본지+인남 필름
이렇게 '오른발에 왼팔'이 자연스러운데
오른발과 오른팔처럼
인남 본+필 혹은 레이 본+필 받는 경우;
4.
아! 저는 오티북 넘기다 든 생각인데요.ㅋㅋㅋ
스페셜 오티인 알라딘 오티는 왜ㅜㅜ
커버랑 겹치면 지니가 사라지는가..!!!!!!!!!
이게 의도적인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제목이 알라딘이어도
알라딘에게 지니가 없었다면...
프린스 알리-!!! 는 있을 수 없다구!!!!ㅋㅋㅋ
매우 흥분한 지니 팬입니다.ㅋㅋㅋ 쒸익 쒸익-
5.
그리고 스페셜 오티 중 하나인 콜바넴!
이 뒷면 이미지가 대표 이미지인 건 잘 알지만,
배우 얼빠인 저로서는 다른 사진이었으면 안 되는건가ㅜ
그런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어요.ㅎㅎ
티모시 샬라메 얼굴 잘 나온 다른 오티가 매우 시급하다!!ㅋㅋ
5-1.
사실 '작은 아씨들' 살짝 기대했었는데.
주인공이 자매들이어서 티모시 배우님까진 힘들었겠죠?ㅠ
6.
오티들 대충 순서대로 보다보면
'아 이게 다음 오티를 위한 습작이었나?'
막 이런 생각(이라 적고 궁예짓이라 읽음) 들 때가 있죠
8번 날씨의 아이 & 9번 겨울왕국2
(앞면 디자인이 반사되는 게 비슷하죠.)
6번 조커 & 10번 포드v페라리
(사실 6번이 너무 더 신박해서 아닐 듯요ㅋㅋㅋ)
6번 조커 & 15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위에 필름 위치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는 비슷한 점에서?)
13번 남산의 부장들 & 18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총맞은 구멍 연관성일 뿐이긴 한데.ㅎㅎ
7.
사실 많은 영화팬분들께서
직접 팬심으로 자체 제작한 오티도 너무 이쁘지만!
'오리지널 부심'이 없어서 아쉬운 것도 있겠죠ㅠ
저에게는 위쇼맨 재개봉 당시
공식 오티가 없던 게 매우 아쉬웠어요.ㅠㅠ
어떤 금손님 덕분에 위쇼맨 오티가 있긴 합니다만.ㅎㅎ
누구신지 모르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8.
아 맞다. 골든 티켓ㅋㅋ
그거 때문에 멀리 원정 다녀오고
너무 가까이에 붙은 처음 가본 메박 지점 때문에
헛수고만 하고 온 적도 있고.ㅋㅋ
9.
소울 오티에 대한 이야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소진되어 1장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그런 생각한 오티인데요.
저는 OTMI는 잘 안 보는 편인데..ㅋㅋ
라라랜드가 역대 가장 비쌌다고 하던데 그거보다 2배?
여튼 엄청 비쌌다고 하죠..ㅋㅋ
그래서 적게 뽑았냐 원성이 자자했죠?ㅠ
근데 오티만이 아니고
그냥 이번 소울은 아예 전체적으로
굿즈들을 적은 물량을 낸 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ㅎㅎ
넘버링 22는 정말 너무 신박한 신의 한수였다 생각해요.
정말 주인공이 22라 노리셨나요, 메박?ㅋㅋ
10.
우리나라 영화 '반도' 오티, 넘 신박했어요.
좀비 영화라고 이빨자국 남긴 오티라뇻!!!!ㅋㅋㅋ 님 좀 짱?
11.
디즈니 뮬란 오티도 칼날이 캬- 이거 멋있었어요.
대충 이 정도만 적어볼게요!
다른 분들은 오티와 어떤 추억과 기억이 있으실지 궁금하네요!
좋은 일이면 함께 웃고,
안타깝고 슬픈 기억은 이야기하고 털어내시면 좋겠어요ㅜㅜ
아 여튼 저와 많은 일들을
진짜 동고동락을 같이 한 오티들은 제 보물입니다ㅜ
앞으로도 다 모아주겠다!!!!ㅋㅋㅋ
추천인 20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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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오티야 그렇다쳐도 지갑까지ㅜㅜㅜㅜ 상영관에서 잃어버리신건 확실한 거예요?ㅠㅠ 아 라라랜드 때군요. 티켓을 안에 넣었으면 상영관 유력하겠어요ㅠ 전 웬만하면 엔크 다 끝나고 자리 살피고 나오려고 해요ㅠ 저도 질질 흘리는 편이더라구요ㅠㅠ 장우산 두고 나와서 코메박 다시 뛰어온 적도 있네요ㅠㅠ
라이온킹, 말레피센트2 등 몇몇 영화는 보고나서 오티 안받고 그냥 가버린 경우도 있구요
뮬란의 경우엔 영화도 보기 싫고 오티도 받기 싫어서 빵원티켓도 패쓰했던 기억이 있네요
안 뜯고도 모퉁이 만져보면 감이 온다고들 그러셔서
두장 받았는데 하나가 느낌이 다르길래
헉!! 당첨인가 하고 신나서 깠더니 둘 다 일반 티켓이었습니다 ㅠㅠㅠ
1917도 동일..
저의 첫 오티는 조커인데요... 사실 그때까지도 오티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어요. 때는 2019년 10월 2일... 이대앞에서 오전에 친구 만났는데 예상보다 훨씬 빨리 헤어지게 되어서 시간이 붕 뜬 김에, '아, 홍대메박 오픈했다던데 거기 가서 구경도 하고 영화나 한 편 보자' 싶어서 갔고, 시간 맞는 영화로 조커 표 샀더니 굿즈를 하나 챙겨주는데 그게 오티였던 거죠. 이후에 막 소진사태 글 읽으며 얼떨떨했어요.
웃긴건 그렇게 받아놓고도 오티에 관심 없어서 그다음 말레피센트, 날씨의아이도 그냥 넘기고 겨울왕국2도 포v페도 하나씩만 받고... ㅋㅋ 캣츠에 와서야 오 이쁘네 싶어서, 이전건 할 수 없고 2020년꺼부터 모으기로 결심하고 그뒤로 주욱 모으고 있습니다.
레이 세트 받아서 익무에 글도 올렸죠ㅋ큐ㅠㅠ
비바람을 뚫고 다시 교환해 왔던 추억이 있네요!
다음날 다만악 2차하면서 골든티켓 스페셜도 나왔어요😍
다만악 오티에 얽힌 추억들이 많네요ㅎㅎ
최근에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드리미가 잘 몰랐는지
영수증에 찍어야할 지급완료 도장을 오티에 찍어서 줬답니다ㅠㅠ
근데 저는 또 규칙이 그렇게 바뀐건 줄 알고 그냥 받아왔어요ㅜ또르륵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죠😭🤭
캬 본인 등판!! 반갑슴다!!! 근데용....??? 드리미 hoxy 롯시? 메박은 크루??? 솔방울님의 본거지는 롯시군여? 근데 진짜 없는 레어템...? 번진 게 아니고 거기다 찍었단거죠? 혹시 이미지 볼 수 있을까요?ㅎㅎ
어머ㅋㅋㅋ드리미라니;;롯시 잘 가지도 않는데 왜 헷갈렸을까요😂
메가박스 메아리 라고 쓴다는 것이ㅠㅋㅋ
여기에 쾅쾅 제대로 찍어주셨어요😣
헛 원더우먼.. wonderous하군요;;
라라랜드요 ^____^...끝나고 오티 받아야겠다 하면서 킨텍스 막영 보고 나왔는데 그때 하필 상영시간 급격히 줄인 첫 날?이라서 직원 없어 오티 못 받은 경험...
심지어 지갑도 상영관 내에 두고 나왔는데 다음 날 찾으러 가보니 분실물 등록x 현금도 있었으니 누가 가져갔겠죠 주륵
(지갑 안에 라라랜드 티켓이 있었기 때문에 추후에도 못 받~%ㅇ서뇨ㅠ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