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엄마의 미친 봉고] 한줄평: 싱싱한 횟감 생선을 라면에 넣는 격
그러면 그 라면은 맛있을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거기에 라면 스포 너무 적게 넣고 물은 많이 넣고 간이 안맞아 밍밍하고 맛없는 상태요.
아니면 오래된 쩌든 기름에 통채로 튀김으로 만들어 먹는 격이요. 그런데 온도가 너무 높아서 겉은 다 타고 속은 안익은...그런
또는 선물받은 귀하고 비싼 술을 맥주랑 섞어서 폭탄주 만들어 먹는 격...
영화의 소재는 참신하고 평균만 해도 너무 재밌을 것 같은데, 모든게 너무 과해요. 각본도 설정도 대사도 갑자기 응원하는 사람들도...음악은 발랄한 일본 애니풍의 노래가 주구장창 나옵니다 ㅋㅋ 명절 분위기랑 동떨어지고 배우가 노래도 잘한다고 어필하고픈 배우의 소속사 사장님의 푸시였나 싶을 정도로 과해서 혹시 아이돌 출신 배우인가 찾아봤습니다. 음....아니네요.
신파도 강하고 억지도 과해요. 심지어 음악의 사용이나 볼륨 설정조차 과해서 귀가 아파요.
독립영화에 잔뼈가 굵은 낯익은 배우들이 너무 아까웠어요. ㅠ
나중에 TV서 명절때 케미블서 해주면 그때봐도 될 것 같아요.
굳이 추운데 차비들이고 시간 들이며 세찬 바람맞으며 볼 보람이 없습니다...그것은 저 ㅠㅠ호기심은 상상 속 고양이에게 양보하시길...
추천인 10
댓글 13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내일 볼 거라 본문은 안 읽었는데
제목 보고 도저히 댓글을 안 달 수가 없었습니다.
기대치 팍팍 내려야겠네요.
소재가 이렇게 쓰일게 아니었는데 하다못해 제대로 b급코미디라도 됐으면 나았을 거 같아요.
표현이 너무 재밌네요.^^
음악도 너무 크고 상황과 장면들이 스트레스 오더군요 1년에 관람 중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아야 2번? 될까 말까인데 2021년에 벌써 한번 적립^^ 머리아파서 참다참다 뛰쳐나옴
취소했는데 취소하길 다행이군요 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