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디저트 : 러브 사라]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영화

처음 포스터 공개됐을 때 부터 너무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익무 덕분에 시사회로 먼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단순히 디저트 영화라 생각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얘기들이 곁들어져 있었습니다. 디저트가 정말 디저트 역할만 하더라구욬ㅋㅋㅋ 영화 보면서 입맛만 다실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그렇게까지 디저트가 자주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영화가 정확히 어떤 얘기를 하고자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결국은 사랑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 그러기에는 앞뒤 설명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뭔가 사연들이 다 있는 것 같은데 모든걸 설명해주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왜 가끔 그런 영화들 있잖아요. 딱히 스토리가 없어도 괜히 따뜻하고 기분 좋아지는 영화. 이 영화가 딱 그랬어요~ 오늘 같은 날씨에 참 잘 어울리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배경도 정말 예쁘네요~ 특히 미미의 집이 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영화 끝나고 받은 에그타르트! 진짜 맛있었습니다 ㅎㅎ 배급사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 시사회 엄청 준비한 것 같았어요! 익무 덕분에 너무 멋진 시사회를 즐기고 오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