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본사 입장에선 VIP 회원수가 적을수록 이득 아닌가요??
관객들을 꾸준히 극장에 오게 하는데에 VIP 제도만한 마케팅이 없긴 한데.. 멤버십포인트나 VIP 쿠폰,혜택서비스 이런 것도 다 회사 부채로 잡힌다고 알고 있어서 극장측 입장에선 VIP 회원수가 너무 많아져도 골칫거리일 줄 알았는데.. 오늘 cgv의 행보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가 보네요..?ㅎㅎ
특히 cgv 같은 경우 5년 전 등급제 개편 후 매 년 늘어나고 누적되기만 했을 svip,vvip 등급 고인물 회원수가 이번 기회에 어느정도 많이 떨어져 나갔을테니 본사 입장에선 등급제에 딱히 손 안대고 코 푼 격 일꺼라 생각했는데..
cgv 본사에서도 형평성과 역차별 불만이 터져나올지 모르진 않았을텐데 뒤늦게 기존 정책을 무리하게 뒤집어가며 이미 등급 하락한 회원들 까지 다시 잡아두려는 걸 보면 확실히 극장 사정이 최악+최악+최악의 상황이긴 한가보네요..ㅠㅠ
(그러게 메박처럼 진작에 맘 먹고 컷트라인 확 낮춰서 작년 말 부터 공지를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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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는 자진해서 호구입증한 사람들이라서 대거로 놓치면 손해죠
vip회원 되었다가 일반회원이 된 경우는 보통 영화를 좋아하지만 ott로 발길 돌렸으니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이런거 같은데 취지는 공감되는데 막상 나온건 오히려 기존vip들이 불이익 받는거라 화가 나네요
등급 유지하는 분들이 일년에 이런저러한 이유로 예매하고 까먹는 것만 해도 어마어마 할 걸요.ㅋㅋㅋ
의도했던 의도치 않았던 영혼 보내기는 통과의례고 굿즈 노려서 또 보고 습관적으로 걍 보고 마냥 영화가 좋아서 또 보고...그러죠. 기왕이면 자신이 등급 유지 하는 쪽으로요.
대중에만 기대고 코어 층이 없으면 결국엔 길게 못 가고 금방 망해요. 꾸준히 길게 가는건 코어 층이고 입소문 내는 것도 그렇죠. 대중이 움직일 수 있게 영향을 주는게 코어 층이거든요.
꾸준히 돈 써주는 하드코어 팬 없으면 금방 사라지는 아이돌하고 비슷하다고 할까요. 케이팝 아이돌 그룹이 가장 신경 쓰는 건 대중이 아니라 코어 팬 모으는 거죠. 이것만 되면 무조건 돈 벌고 롱런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