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돌아다닌 거에 비해 결과가 너무 안좋네요ㅠㅠ(feat. 캐롤)

진짜 이런 현타 1년 만에 느끼는 것 같습니다ㅠㅠㅠ

우선 롯시 시그니처 아트카드 잘린 것부터가 멘붕이 오고... 그때부터 일정이 다 어그러져서 어떻게 보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날 정도예요ㅠㅠㅠ 사실 롯시는 아트카드 하나 때문에 정가 내고 영등포까지 갔던 거였는데 참ㅠㅠ 돈아깝고 시간 아까워요😭 결국 포스터 하나만 받고 마음 접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롯시가 없어서 또 다시 머나먼 롯시까지 소진 리스크 안고 가긴 좀 그럴 것 같아서요ㅠㅠㅠ 신뢰를 잃었네요

사실 롯시 때문에 시간이 안맞아서 제일 기대하고 있던 씨지브이 포스터는 못 받았습니다ㅠㅠㅠ 게다가 믿었던 구로 엽서마저... 2종 따로 챙겨주신다는 글을 보고 좀 안심하고 있었는데 결과는 일러로만 챙겨주시더라구요...ㅠㅠ 핑크색 스티커를 받고 싶었으나... 민트색 스티커만 두개 생겼습니다 허허

결국 받은 게 롯시 포스터 하나와 동일한 씨지브이 엽서 두장 뿐이라니... 하루종일 정신없이 돌아다녔는데 뭔가 좀 속상하고 현타오고 그래요ㅋㅋㅋㅋ  뭐 이런 날도 있는 거겠죠?ㅋ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극장 자체가 오랜만이라 정말 간만에 여기저기 뛰어다녔던 것 같은데 아 이런 멜랑콜리한 기분이었지 싶네요ㅋㅋㅋ 저는 소울이랑 귀멸 깔끔히 포기했는데도 이렇게 정신없었는데 그것까지 다 고려하시고 움직이신 분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오늘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귀멸에 소울에 캐롤에... 뭐가 참 많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