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시아마는 필모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엠마스톤
5035 17 6
사실 우리나라에선 인지도가 거의 없던 감독이었는데 작년에 타여초로 대박을 치면서 톰보이,워터릴리스,걸후드등 이전에 연출했던 영화들이 재개봉했습니다
성장영화인 톰보이,워터릴리스도 마음에 들었고 연출이 감각적이고 섬세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타여초를 보고선 뒤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커리어에 방점을 찍었다고 할까요
주로 감각적이고 섬세한 성장영화를 찍던 감독이 18세기 배경의 화가와 귀족 이야기를 들고왔는데 영화의 구조면 구조,완벽한 미장센,오르페우스 신화를 전복시킨 은유,그리고 감정적으로 휘몰아치는 엔딩까지
잘 세공된 하나의 명품을 감상하는 기분이었고 그저 걸작이라고 느꼈습니다
톰보이,워터릴리스도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타여초는 결이 다른 무게감있는 작품이라 필모그래피가 매력적입니다
여기에 그녀의 필모그래피에서 12년의 시간차를 두고 존재하는 페르소나 아델 에넬이란 배우
저는 셀린 시아마를 거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감독의 다음영화가 궁금해지네요
근데 타여초 엔딩이 엄청나던데 작년 아티스트 뱃지대란때 여운을 다들 못즐기고 바로 뛰어나가야했던 상황이 너무 안타깝네요
엄청난 시네마적 체험이었습니다
추천인 17
댓글 6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셀린 시아마 감독과 아델 에넬 배우는 연인사이였죠. ㅎㅎ
16:43
21.01.26.
무비의요정
헉 이건 처음 알게 된 정보네요!!
18:52
21.01.26.
BeingAlive
감독님 영화와 감독님이 아주 밀접하죠. 아델 에넬도 그렇고 지금은 여성 음악인과 교제 중이라고 본 거 같아요.
18:56
21.01.26.
2등
크..👍
16:58
21.01.26.
3등
정말 다음 작품 기다려지죠^^
17:37
21.01.26.
한번 이분 작품 쫙 모아서 봐야겠네요^^
20:17
21.01.26.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