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얻은 원더우먼 틴케이스 + 또틸라칩

실은 오늘 간만에 서울 나아들이 했다가 허탕쳤는데,

(지인의 시사회 초대가 있었는데, 제시간에 도저히 도착이 불가능해서 미리 참석 불가능이라 문자 보냈어요.:) )

어째 빈 공백시간에 맞게 상영되는 영화 한편이 없어서  영화도 못보고 가려다가 문득 생각난 원더우먼 틴케이스 + 또틸라칩을 받으러 갔어요.

첨엔 제 앞의 분이 먼저 2개를 받아가셔서, 저는 마지막으로 1개 남았다고 하셔서, 나머지 한개는 절대 떨어지지 않을 코엑스점에서 친구 받아가라 해야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재고 이야기하시더니, 창고에서 꺼내서 가져오셔서 받을 수 있었네요. 저는 이수점에서 받았고요.

키드를 볼까말까하다가 동네가 최근 8시 이후엔 다니기가 무서운 관계로 망설이다가 못 본 게 아쉽네요.

아무튼 전 이런 거 증정받는 거랑 거리가 말고 별 기대 안하고 집에 가는 길이라 들렸는데, 무사히 받아가서 다행.:)

거대하다고 하셔서 그런 줄만 알았는데, 실제로 받으니 더 거대... 

엄니가 한개는 줄꺼지 하셔서 황금으로 드리고요.

저는 원더우먼 좋아서 컬러로.... 

영롱한 원더우먼 틴 케이스

요거 아무것도 안 찍어먹어도 너무 짜더라구요.

한번에 많이 먹을 수도 없네요.

저희집엔 돈가스 소스랑 허니 머스터드 있어서 섞어서 찍어먹었더니 맛있네요.

전 이수에서 저녁시간 무렵 받아갔는데, 소잔 여부 물어보시고 방문해 보세요.

양손이 무겁게 왔던 오늘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