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미러] 요 거울을 어따 써먹을꼬? (노스포, 익무시사)
"평행세계로 넘어가는 문을 발견했을 때, 당신은 그걸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단, 로또번호는 서로 다르다.ㅋ)"
익무시사로 미리보고 온 후기입니다.
호러물 못보는 쫄보지만... 꽤 볼만했습니다.
영화관에서 볼수 있는 한계치가 써치, 런 정도인데...
그것보다는 쬐끔 더 무서웠지만 긴장감도 있고 재밌게 보고 왔네요.ㅎ
원제는 평행세계 (Parallel) 던데... Into the Mirror (거울 속으로?)라 바꾼게 나쁘지 않은 선택같습니다.
평행세계라기엔 거울 너머의 세계는 거의 보여주지 않거든요.
영화는 네명의 친구가 어떻게 각자의 욕망을 위해 그 세계를 활용하는가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그런면에서 영화 타임랩스와 더 비슷할 거 같군요. (당연히 타임랩스도 무서워서 못봤지만 내용만 알고있다는...ㅎ)
요런 거 볼때는 인물 이름을 잘 기억해야하는데... 그걸 깜빡해서 첨에 좀 헷갈렸습니다.
스타트업 회사의 네친구 캐릭터는 각각
⦁ 노엘 : 야망 캐릭터
⦁ 리나 : 그림 그리는 디자이너
⦁ 조쉬 : 여자 좋아라 하는 친구
⦁ 데빈 :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흑인
그 외 섹시한 바텐더 카르멘, 경쟁하는 친구(이름이 가물;;) 정도가 주요인물 입니다.
평행세계는 로또번호는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 세계면서도... 영감을 주는 부분이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는 설정이군요.
일례로 라이언고슬링과 엠마스톤이 프랑켄슈타인을 찍는다는?!! @,.@
여튼 지루할 틈 없이 꽤 흥미진진하고 영상이나 음악 모두 좋더군요.
마지막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ㅎㅎㅎㅎㅎ (이정돈 눈 부릅뜨고 볼수있다구웃! :D)
공포 스릴러 자주 보시는 분한텐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쫄보들에겐 추천합니다. ㅋ
로튼 토마토는 신선하나 팝콘통이 엎어졌는데 다시 세워주고 싶네요.
갠적으론 가볍게 즐길만해서 3.5/5 정도 였습니다. :)
처음 익무시사 응모해서 바로 당첨됐는데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제서는 넘 무서울거 같아서 차마 신청 못했어요.ㅋㅋㅋ
시사회장소가 말풍선관이라 패치도 받았네요. 가는길에 4층 내셔널지오그래픽가서 세계지도도 겟! 꺄~
금호타이어 피아노는 역시 박자가 넘나 어렵군요. 뭔가 요상해져서 치다 도망쳤는데...ㅋ 좀더 연습해야할듯^^;;
Nash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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