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은 돌비 영화입니다.
저는 일반관-컬러리움-듀얼 돌비로 쌓아가며 관람하였습니다
#일반관
나중에 특별관과의 비교를 위해서 첫경험은 일부러 일반관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개관당시 광교 2관이 고음이 좀 불안정했는데 예전보다 튜닝을 수정한 것인지 좀 더 듣기 편안해졌습니다. 또한 레이저 상영관이 아니라 자글자글함 없이 화면도 좋은 일반관 수준에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도 픽사의 영상미에 감탄을...
#컬러리움
돌비 포맷에 더빙이 없다는 점을 들어, 제게 최고의 더빙 관람법이 된 컬러리움입니다. 더빙으로 본 덕에 자막이 픽사의 아름다운 영상을 가리지도 않고 영상 곳곳 간판 같은 것들이 한글화 되어있어 집중하기도 아주 최적이었습니다. 게다가 기대했던 저세상길이 처음 등장했을 때 리얼블랙에 감탄할 수 있었습니다. 밝기와 색채는 몰라도 리얼블랙만큼은 듀얼만큼의 느낌을 살려줍니다. 만약 컬러리움에서 소울을 즐기시게 된다면 일반관의 영상보다 섬세하게 소울을 살려주기에 관람하시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운드는 일반관에서 느낀 것과 비슷했습니다. 이때까지는 소울이 사운드 영화라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듀얼 코엑스 돌비시네마
기대만큼 소울 자체의 영상미와 어울려 특히나 영상을 뛰어나게 표현했습니다. 듀얼의 범접할 수 없는 밝기 덕에 빛만큼은 지금까지 본 그 무엇보다 자연광, 무대 위 조명, 햇빛의 눈부심 등... 모든 장면을 빛으로 스포트라이트 받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러한 빛의 표현덕에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가을의 잔잔함, 후반부의 감동은 그 어떤 것보다 다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게다가 소울에서 보여주는 저세상과 소울들의 세계에서 색채의 선명함과 명암비는 굉장히 뚜렷하여 픽사의 상상력으로 부터 받는 감명도 다르더군요.
또한 코엑스 돌비의 사운드를 지금까지 아쉽게 느껴왔지만, 코돌비에서 들은 사운드는 지금까지 들었던 것보다 아주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재즈에서 들을 수 있는 드럼 베이스, 베이스(첼로)의 단단함은 굉장히 만족스럽게 느껴졌고, 특유 재즈 사운드를 잘 살려내어 소울을 더욱 만족스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끌어내어준 느낌입니다.
게다가 거리의 사람들 소리까지 표현하여 더욱 디테일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던 애트모스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코돌비에서 들었던 소울의 사운드도 이렇게 만족스러운데 더욱 사운드가 풍부한 남돌비는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소울은 전작들에 비해 확실하게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코코 때 아이맥스로 보고 싶을 정도로 화려한 저승세계를 표현했는데 그보다 섬세하고 가을의 포근한 빛을 영상에 이렇게 잘 담아낸 걸 보고나니 픽사를 또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저세상길이나 소울들의 세계를 담아낸 것을 보면 픽사의 상상력에 놀랍고, 뿐만아니라 또렷한 색채의 영상을 보게되어 감탄이 안나올 수가 없더군요 ㅠㅠㅠ
그렇기에 단연 소울은 돌비에서 관람해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추천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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