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에서 뜬금 없이 오정세 소환하는 남궁민 ㅋㅋ
지난 주에 막을 내린 tvN의 <낮과 밤>
이제 월화가 너무 허전해질 거 같네요. 남궁민 배우의 하반기 기대작 <검은 태양> 나올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요.
마지막회 방영되고 올라온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봤는데
정말 정말 이 드라마랑 아~무 상관없는 오정세를 촬영 중에 뜬금없이 치는 남궁민이라니 ㅋㅋ
"오정세 바보~ 보고있나?"
본인이 생각해도 너무 뜬금없는지 "뜬금 오정세"라면서 "정세형 빠뽀~!" 외치는 남궁민
진짜 왜 저래~ 싶은 ㅋㅋ 촬영 중에 오정세 배우님한테서 문자라도 날아온 걸까요 ㅋㅋ
남궁민와 오정세... 두 배우 정말 너무나 친한 사이라는 건 다 알려진 사실.
<스토브리그> 이전에 SBS <조작>에서 형제로 나왔고(이 작품으로 남궁민은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같은 시간 KBS 연기대상에서 <김과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사회를 본다고 SBS 시상식은 가지 못했던 ㅋ), 남궁민이 연출한 독립영화에 오정세가 특별 출연.
이렇게 작업도 함께 하긴 했지만 촬영장 밖에서 더 친한 사이라는 두 사람
어려서부터 본 형이고, 너무 친구같은 형이라서 사실은 <스토브리그> 초반에는 몰입이 안되서... 얼굴만 보면 웃겨서 많이 난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사람 다 긴장감을 유지하는 상태를 만드는 게 어려운 일이었다고~
촬영장 분위기는 대략 이랬다는 거~
이래놓고 그런 대립각 제대로 세우는 명장면들 만들어낸 거 보면 정말 프로들이다 싶네요
<스토브리그> 제작 발표회때도 두 사람 다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와중에 농담치는 수준이...
오정세 : 남궁민 후배님께서 한 마디를 해주시더라고요. "형만 잘하면 된다"고....
남궁민 : 대본리딩 끝나고 형님한테 물어봤거든요.
'나 어떻게 연기해야 되지?" 그랬는데 "대본리딩 때처럼만 안하면 돼" 이렇게 좋은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두 사람 웃으면서 조근조근 저렇게 말하는 게 더 무섭고요~ ㅋㅋ 진짜 백승수와 권경민이 저렇게 만들어졌나봅니다.
올해도 두 배우의 연기 기대합니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은 확실히 보는 사람 심장을 뛰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게 확실한 거 같습니다.
<낮과 밤>에서 남궁민이 연기한 도정우는 정말이지... ㄷㄷㄷ
러스트콜
추천인 1
댓글 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