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 ‘해리 포터(Harry Potter)’ VOD 이벤트 - 뱃지 컬렉션 슬리데린 수령 후기
안녕하세요. 얼마 전 익무에서 진행한 시사회이벤트 중 캐치온 해리포터 VOD 재 제공 관련 이벤트에 당첨되어, 뱃지 컬렉션을 받게 된 바 후기를 남깁니다.
초등학교 2학년 적인, 99년도에 처음 해리포터를 접한 후 해리포터를 통해 삶과 인생, 귀한 인연들을 맺어온 삶인지라 해리포터 관련 이벤트/ 굿즈 등에는 그 어느때보다 더더욱 진심이 되더라구요.. (현재, 이미 죽은 사이트('미'로 시작해 '터'로 끝납니다 ㅎㅎㅎ) 지만 오래전부터 모 해리포터 커뮤니티 부운영자 이며, 해덕들은 아실만한 사이트.. 다음카페 별호그 교수직, 호그와트로의 여행 반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혹시 해당 커뮤니티 아시는 해덕 익무인 분 손들어 주세요?)
더욱이 최근 씨네샵/스파오/OST 등에서 공격적으로 해리포터 관련 콜라보제품을 쏟아내면서 더더욱 가능한 범위 내에 많은 해리포터 제품을 구입하게 되는..
소위 해덕 / 포터헤드입니다...ㅎㅎ 해리포터 관련 굿즈 발매하는 기업들이(이랜드, 씨지비 계열 포함) 2-30대 성인이 된 해리포터 팬들의 재력(최소 대학생이고 대부분 직장인, 취준생인 나이대이죠..)과 해리포터의 무수한 잠재력을 잘 파악하는 것 같아요 ..!
본론으로 돌아와, 정말 쟁쟁한 경쟁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남긴 댓글을 정성껏 읽어주시고 이벤트 당첨자로 선정해 주신 익무노예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캐치온 관계자 및 씨네샵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책과 영화로 점철되어있는 제 삶에서 제가 익무 회원일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굉장히 귀하고 과분한 복이라 생각합니다.
https://extmovie.com/sisaend/61729942 ( 캐치온 '해리 포터' VOD 공개 기념 이벤트 게시글)
https://extmovie.com/announcement/61985980. (캐치온 '해리 포터' VOD 당첨자 발표글)
우선 기실 21일은, 제 서른 살 생일(만 29번째)이었고 그 다음날인 22일은 친구들이 보내준 카톡 선물이 우수수하게 배송된 하루였습니다.
22일 퇴근 + 영화관 들렀다 집에 들어오니 밤에 쌓여있는 제 방 택배를 보고 놀랐습니다.. 물론 택배가 엄청 쏟아질 거라 예상은 했지만요
(아직 더 올거라는 건 함정..)
1월에 맞은 크리스마스 같은 느낌.. 마법사의 돌에 두들리 더즐리가 수많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음에도 선물을 더 욕심내는 장면이 문득 연상 될 정도로
제 앞에 쌓인 생일 선물에 놀라워하면서 언박싱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 익무 이벤트 선물이겠다!를 단번에 알게 해 준 한 박스를 매우 기쁜 마음으로 언박싱 진행했습니다.
언박싱을 진행하니 굉장히 고급스럽고 멋진 슬리데린 뱃지 컬렉션이 등장했습니다. 이미 비닐에서 초록빛이 감도는 걸 보자마자 오 슬리데린이겠다라는 걸 쉽게 예상할 수 있었지요. 저는 후플인이긴 하지만, 후플의 모토가 바로 '그 아이들 모두를 받아들이겠네' 인 만큼 후플 뱃지가 오건 슬덴 뱃지가 오건 무슨 상관인가요! ㅎㅎ
게다가 씨네샵, OST, 스파오 등을 막론하고 해포 굿즈는 보편적으로 슬리데린이나 래번클로의 색감이 더 고급스럽고 멋진 경향이 있습니다. 호크룩스, 기숙사 모자, 호그와트 성, 슬리데린 문장(깃발) 뱃지 모두 하나하나 굉장히 고급스럽고 귀해 정말이지, 차마 아직 하나하나를 열어보지를 못하겠습니다. 바로 해리포터 텀블러 옆 제 책장 한켠에 전시했는데, 전시 후 더 멋져보이기까지 합니다. (그 사진은 집에 들어가서 사진찍어 추가하겠습니다)
(자리를 찾은 뱃지세트.. 오른쪽 호그와트 텀블러는 2020년 1월, 코로나 터지기 전 미국 여행에서.. 옆에 버터맥주 컵은 일본 불매 전 USJ에서 겟해왔고 마루더즈컵은...어디서사왔는지 긴가민가한데 USJ였던 거 같네요)
뱃지세트와 함께 제 책장 일부가 드러난 김에 몇 자 더 적어보자면,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김탁환 작가님이고 책과 독서를 좋아하는지라(물론 영화도) 방에 책이 많아 바닥까지 쌓여있습니다.. 알라딘 굿즈도 많다죠 ㅎㅎ.. (어릴적 부터 한 집에 살아와서 물건이 쌓였는데, 이사갈때가 걱정입니다 ㅠㅠ)
아래는 친구들에게 선물받은 해리포터 굿즈 및 제가 구입한 해리포터 굿즈입니다. 게다가 문학수첩 미나리마 에디션은 작년 11월 초에 예약 구매했는데 거짓말처럼 생일 다음날 온 박스들 속에 섞여서 셀프 생일선물 같은 느낌이네요.
또한 해리포터 폴라로이드 엽서의 경우 제가 21일날 소울 보고 나오면서 씨지비 광교 지점에서 직접 구입했습니다. (포인트 사용하니 더 저렴히 구매하고 배송비도 굳어서 좋은 것 ㅎㅎ)
쿠션은 제가 작년 연말 씨네샵 라이브 방송 보면서 직접 질렀고 담요는 생일선물로 받았고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모두 케이스 자체가 해리포터거나 케이스 옆에 키링을 달고있는 저는 일상생활 자체가 해덕입니다 ㅎㅎㅎ
할리스 머그컵은 제가 연말에 구입한 거고 친구에게 이미 해포 필름엽서 중 한장을 선물로 받았는데 결국은 제가 해리포터 필름엽서 1~4를 모두 셀프선물해버리게 되었네요..!!
+ 방금 찍은 마지막 사진은 할리스 해리포터 다이어리입니다!! 작년 연말에 사서 오늘 뜯었는데 표지는 대박이고 내지는..뭐..평범한 다이어리네요~
/ 이렇듯 해포 굿즈가 수두룩 빽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방정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해리포터 오리지널 티켓을 보고 부러워하며 군침흘리는 저는 정말 해리포터(굿즈)의 노예입니다....ㅋㅋㅋㅋ 해리포터 굿즈욕심 넘쳐나는 거 어찌 조절하나요??? (응, 안돼, 이미 불가해... 이번 생애 무소유는 그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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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주인 잘 찾아갔네요.^^
초큼 부럽습니다.
오늘 주무실 때 창문 꼭 "열고" 주무세요!!
잠시 들리겠습니다:)
해포 에어팟 키링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너무 디테일해서 탐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