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세자매 초간단 후기
역시나 연기의 여신들!!!!
문소리 배우야 당연히 최고고 김선영 배우님의 연기 세자매 중에 탑이네요!!!
세자매 중에서 젤 행복해 보이는 둘째 미연 (문소리) 은 자상해 보이는 남편과 아들 하나 딸 하나 의
모범적이고 표준적인 가정을 이루고 사는 듯 보이나 그 내면에서 곪아터지는 위선적인 일상으로
그나마 잔잔한 파국으로 마무리되는 듯 합니다
특히 수면실에서의 그 조용하게 치러지는 우아한 폭력은 미연의 마음을 이해하는 감정으로 설득됩니다
첫 등장부터 우울해 보이는 첫째 희숙 (김선영) 은 남편의 사채빚에 허덕이는
그러나 그러한 희숙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남보다 못한 남편과
싸가지 딸X 에게 무시당하면서 살다 암까지 걸리게 됩니다
진짜 밟아 죽이고 싶은 개싸가지 딸X 역할의 김가희 배우의 연기도 가희 최고라고 말하고 싶어요
진짜 우울과 고통을 참고 살아가는 심하게 쩐내 나는 연기를 보여주신 김선영 배우 최고입니다
특히 밤에 자해하는 장면과 그 담날 딸의 물 뿌리는 장면은 넘 잔인했어요
또라이 새엄마 셋째 미옥 (장윤주) 은 작가 같은데 잘 나가는 작가는 아닌거 같고
글 안 써진다고 술만 먹는 거 같고 둘째 언니하고만 자주 연락하는 거 같고 술만 먹으면 진상짓을 하는 거 같다
셋째 미옥의 남편 역의 현봉식 배우님의 연기 또한 ㅋㅋㅋㅋ 넘 좋아요
특히 아들 때렸다고 미옥에게 쳐 맞고 식탁에 앉았을 때의 모습을 보고 완전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
마지막 아버지 생신 때의 대환장쇼도 어이없게 마무리되고 세자매의 여행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가 아니었다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세자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좋은 영화 보여주신 익무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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