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모추어리 컬렉션. 1월에 본 중 최고의 영화

이런 작품들이 계속 나와주는 덕분에 취미생활하는 맛이 납니다.

이런 액자식 구성(?)의 호러 앤솔로지 영화는 역사도 오래되었고

요 몇년동안에도 'V/H/S' 시리즈나 한국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를 봤었지만

tv로만 보다가 영화관에서 감상하니 정말 즐거움이 몇배는 크네요.

찾아보니 이 영화를 극장개봉한 나라가 몇 안되나본데.

영화 속에서 샘/샬럿이 말한 "로맨스, 서스펜스, 사회적 논평"에 더해서

피와 환상을 버무리고 그 위에 걸작의 인용과 그걸 뒤트는 반전까지.

취향저격 그 자체였어요.

작년에 본 스캐어리 스토리는 너무 아동취향이었고

프리키도 코미디가 너무 강해서 좀 아쉬웠는데

모추어리 컬렉션도 유머가 있긴 하지만

배합 비율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라이언 스핀델 감독도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