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성 평등?
(익스트림무비 - 영진위 지원사업 심사에 '성평등 지수' 도입.. (한국영화산업의 위기) (extmovie.com) - 헤밍님 글에서 발췌)
저는 십수년동안 영화감독이 하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영화감독 지망생입니다.
누구보다 간절했고, 돈도 청춘도 포기하고 영화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영화하는 빠른 길은 시나리오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나리오만 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영진위가 주최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요강을 보다가 위에 사실들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성 서사를 쓰면 가산점 3점을 주고 여성 작가면 2점"을 더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국 영화에 여성서사가 부족함으로 (지금은 그런것 같지도 않지만..) 여성 서사에게 플러스 점수를 주는 건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여성작가라고 점수를 더 주다니요.
기사를 찾아보니 통계를 들이대면서 여성 감독이 부족하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제 주변에서 보면 솔직히 글 쓰시는 분들은 여성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 글 굉장히 잘씁니다.
현장에서도 여성들 많이 있고 일도 야무지게 잘합니다.
요새는 잘찍는 여성감독들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결국 남성 여성의 문제가 아닌 한 개인의 능력일 뿐입니다.
물론, 성인지 감수성을 훨씬 더 끌어올려야 하고, 현장에서 성착취나 여성으로써 받는 부당한 대우들은 근절되고 강력히 처벌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 경우는 다른 것 같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이 바라는 것은 자신을 여자로 보지말고 인간으로 봐라. 즉 특혜가 아닌 평등 아닙니까?
그런데 여성에게만 점수를 주다니요..
이것이 과연 여성들을 위한 길일까요?
이건 여성들을 욕보이는 조치인 것 같습니다.
만약 실력이 뛰어나서 상을 타도 나라에서 여성을 밀었으니까 된거야 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테니까요.
여성들조차 이 정책을 지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양쪽 다 피해가 가는 이런 정책을 왜 시행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극단적 조치는 절대로 한국영화의 발전이 아닌 젠더 갈등만 부추길 뿐입니다.
창작의 영역에서 여성 남성이 어딨습니까?
여성서사가 많이 나와야한다라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나라가 문화강국입니까?
절실함에 남성 여성이 어딨습니까?
왜 내가 숙고 끝에 낳은 새끼는 부모가 남자라는 이유로 차별 받아야 합니까?
이러한 정책이 과연 한국영화를 위하는 길일까요?
저는 대통령의 기회는 공정하고 과정은 평등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란 말에 감명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영진위라는 국가기관에서 하는 정책이 어떻게 저 말에 맞아떨어질수 있나요?
이러한 사실들이 널리 공론화되어서 저런 정책을 시행한 사람을 문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영화계가 이대로 가면 절대 안됩니다.
한국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부당한 사실을 sns나 기사로 널리 퍼트려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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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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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정보전달이 아니고 이러한 실정을 녹여든 글이기에 와닿네요. 응원합니다.
p.s. 이 글만큼은 갈등 조장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특혜를 받은 여성감독들이 나중에 업계에서 어떤 대우를 받을지 눈에 훤하네요
충분히 공론화시켜서 이야기해야하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장 드라마와 문학계 스타작가는 여성이 다수 떠오를 정도로 작가층에서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시장인데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산을 주는건 여성분들이 더 기분 나빠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의 대답은 묵묵히 어지간한 대작들 다 맡아 하시는 여성 선배 번역가님의 소개였고....
대통령이 기회는 공정하고 과정은 평등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 라는 말하면서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 찾고 제대로 실천한게 없고
듣기 좋게 사탕발린 말로 포장해서 국민을 속인거죠.
개인적으로 아카데미가 발표한 흑인 등 유색인종, 여자를 포함 안 시키면 노미네이션에서 빼버리겠다는 지침을 살짝 따라가는거라고 보여집니다
유럽 북미와 달리 주류인종이 97%가 넘어가는 한국은 인종 파이 고려 안 해도되고 성별만 고려하면 되니까요
캐나다 총리는 대놓고 취임후 여자라서 뽑았다고 내각 성비 반반으로 만들었죠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전세계적으로 정치적으로나 문화쪽으로도 뭔가 어쩔 수 없는 흐름같은게 있는것 같아요
여러모로 토의거리가 있는문제인데 근데 익무에선 금지인 젠더갈등, 페미니즘, 정치 얘기 다 들어갈것 같은 주제군요
사회적 공감이나 여론없이 소수 권력자들의 생각대로 밀어부치고 통보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혜택이 작든 크든 제공하는순간 평등의 의미와는 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영화전공 학생의 성비는 반반이거나 오히려 여성이 많은데 상업 영화 현장에서의 연출이나 스탭 성비는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까요?
과연 전부 개인의 능력, 실력 차이 일까요? 남성 중심의 현장 시스템과 구조의 문제도 있지않을까요?
여성 서사의 각본을 써도 투자사나 제작사에서 돈이 안된다면서 주인공 성별을 남성으로 바꿔라고한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 어디서 부터 문제일까요?
애초에 여성 서사라고 기회 조차 못 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균형을 맞추고 어느 정도 균형이 잡혔을때 비로서 기회는 공정하고 과정은 평등하고 결과는 정의 로울 수있어 그런것일까요?
이렇게까지라도 해야하는 지경에 이른 영화계는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요? 안타깝네요
차라리 K-제임스완,데이빗 샌드버그,닐 블롬캠프 발굴을 목표로 독창적인 단편,개인작품으로 재능 보여준 신인 영화인한테 장편화 기회주거나,저예산 장르물 제작비&후반작업 통크게 지원해주면 몰라도.. 편향된 정책은 되려 영화계 다양성 축소•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 같아요. 예컨대 인디영화 규모에서 색깔 확실한 독창적인 저예산 하드sf,컬트 호러영화도 보고싶은데 그런 영화인이나 작품이 시나리오때는 존재해도 작품 외적으로 규정된 조건에 안맞아서 가산점 차이로 지원 순위에 밀려 무산된다면.. 역차별이겠죠
성별, 나이 그외의조건보다도
자신의 능력 및 재능 과 노력을통해
'영화' 그자체를 잘만들고
더 작품성이좋은 영화라는 작품을 만들어야지
성별에따라 가산점을 주기시작하면
작품성보다는 '성별'에따라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들어요.
글을 3번을읽어봐도 제도에대한 작성자님의 의견만이 들어나 있을뿐, 갈등을 고의적으로 조장할려는 의도는 보이지 않는데요...
이런 의견교환이 있어야 이러한 제도에 대한 다양한의견을 모을수있고 그러한의견으로 더 나은 제도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기본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갈등조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신고버튼 글쎄요 한번 누르고 가시기보다는 더많은 의견을 적으셔서 서로 소통할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문제를 계속 갈등조장이라는 명목아래 의견교환하지 않으면 문제는 해결되지않고 양쪽의 불필요한 싸움만 생길것이기에 이런글 남겨봅니다.
그보다 지금 영화계 전반에 떠오르는 스태프 착취 문제, 성폭력 사건들, 임금 미지급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 아닌가요? 기형적으로 성장해온 영화 산업계를 지금이라도 바로 잡는 게 먼저이지, 성별에 따라 편향적인 정책을 펼치는 것은 매표 행위로밖에 안 보이네요.
오히려 imax 비율, 스토리 등에서 실망을 많이하셨죠. 이처럼 사람들은 영화의재미 또는 예술감을 원하지 영화 외적인 부분에 관심이 아예 없거나, 상관쓰지않습니다...
잘만든 영화 감독이 여성일시에 와! 저여성감독은 이런 성차별의 고난을 뚫고 성공했구나! 대단하다! 이런 반응이 개인적으로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 요즘엔 아닌것같아 슬프더군요...
남자든 여자든 노인이든 청년이든 아무런 제약없이 오직 재능만 보고 밀어줘도
제 2의 봉박이 나올까말까한데 저런 악법같은 제도를 만든 영진위는 대체 정신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청불콘텐츠에 삐처리, 블러질 하는 것도 우스운 판국에 심사같지도 않은 심사까지...
제대로된 콘텐츠 전문가로 물갈이하지 않는 이상 영화계는 점점 더 어두워지고 답이 없겠네요.
2018년 기준으로 대학교 연극영화과 감독 경력 졸업생 57%가 여성인데 개봉영화 여성 감독 비율은 2009년부터 10년동안 17%를 넘은적이 한번도 없네요
정말 이 비율이 개인의 능력과 실력 차일까요?
제작자중 85%가 남성이고 프로듀서의 77%가 남성으로 구성된 영화 제작 전반적인 구조와 시스템의 문제가 더 커보이지 않나요?
위에 표들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공개한 영화제작 성평등 통계 연구 자료입니다
말씀하신 영화제작의 전반적 구조와 시스템을 바꿀 생각을 해야지 창작의 영역에 특혜를 줘서 강제로 비율을 맞추려는 시도는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편향된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많은 제도들이 있습니다.
가령 여성 감독만들만 초대되는 여성 영화제라든지 말이죠.
이런 다양한 방안들을 활성화 시켜서 구조와 시스템을 바꿀 생각을 해야지 여성 비율을 강제로 늘리기 위해 여성 작가, 감독, 프로듀서에게 가산점을 준다라는 식은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영화는 작품으로 승부를 해야하는 것이니까요.
작품이 좋으면 그게 여성이든 남성이든 외계인든 관객들은 박수를 쳐줍니다.
그래서 작품을 뽑는 기준은 성별, 인종, 그 모든 것을 떠나 공정하고 평등해야만 합니다.
좋은 작품을 뽑아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본질인 영화 자체가 좋아지는 것이니까요.
그래야만 한국 영화가 발전을 하는거니까요.
여성 감독,남성감독 비율 맞춘다고 한국영화가 발전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영진위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영화인 성비 맞추기가 의무가 아니라 한국영화를 발전 시키는 것이 의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쵸 진정 추구하는 가치와 목적이 "평등"이라면 그것을 이루어가는 과정 자체에서도 "평등"의 미덕을 잃지 말아야겠죠~ 과정에서 그것을 잃는 순간 결코 그 목적은 이루어질수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좋은 가치일지라도 강제적이고 비합리적인 수단을 사용한다면 그 가치가 결코 빛을 발할수가 없겠죠. 본질을 잃지않으면서 인내하는 과정 끝에 진정한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비단 영화 뿐만이 아니라 세상 만사가 다 그런것 같습니다.
본문에 개인이 실력 없고 능력안되는걸 성별 탓한다라는 뉘앙스의 표현을 하셨기에 정말 개인의 능력 탓인가에 대해 생각해볼만 자료를 가져와 본것이에요
댓글로 전반적인 구조를 바꿔야한다면서 여성감독만 초청한 영화제를 더 만들거나 다른 지원을 하자고 하셨는데
지금 가산점을 최대 5점까지 더 주는 방식에도 이렇게 말들이 많은데 세금으로 여성감독만 초청하는 영화제를 만들고 여성만 지원한다고하면 역차별이니 뭐니 하면서 또 눈에 불을 켜고 반대할 사람들의 모습이 벌써 보이네요
저도 이런식의 가산점 지원방식은 썩 좋은 방식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개인이 자신의 실력과 능력으로만 평가되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 영화판은 위에 자료에서 보다시피 너무나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능력과 실력을 보여주기전에 아예 출발선에도 서지 못하는경우가 많죠
이런식의 지원이라도해서 어느 정도 성비 중심을 맞게한다면 그것도 한국 영화계의 발전이지요
성별 탓한다라고 생각한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여성 남성이 문제가 아니라 한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여성 영화제를 하면 역차별이니 뭐니 눈에 불을 키고 반대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여성 영화제 하고 있고, 여성 영화인에 대한 지원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것에 대한 반대는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개인 자신의 실력과 능력으로만 평가 받고 기회를 제공받아야 하는 여러 지원사업에서
여성 가산점을 주고 출발을 다르게 경쟁시키 건 분명히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지금 차별 받는 사람이 있으니 다른 쪽을 차별해 균형을 맞추자?
이런 논리로 균형추가 또 기울어지면 차별은 차별을 낳는 현상만 지속 될 뿐입니다.
또한 성비 중심을 맞게 하는게 어떻게 한국 영화계의 발전인가요?
성비 중심으로 하면 한국영화가 갑자기 좋아지나요?
한해 남성5 여성5 비율로 영화를 개봉시키면 정말 한국 영화가 그전과 다르게 레벨업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본문에 본인이 "결국 남성 여성의 문제가 아닌 한 개인의 능력일 뿐입니다." 라고 쓰셨는데요
누가봐도 시스템과 구조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것 같은데요
아니라면 본인의 생각을 글로써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것 같네요
저도 이런 가산점 방식의 지원보다 실질적 여성영화인 발굴과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여성영화제에 '남성 영화제는 왜 없냐' '역차별아니야'등의 비난을 정말 많이 보았는데
본인은 이런 지원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영화인을 꿈꾸며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의 성비는 반반인데 실질적으로 현장에 활동하는 영화인의 성비는 한쪽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제작,프로듀서의 절대 다수가 한 성별인게 한국 영화계에 그다지 도움될 일은 아닐것 같네요
오로지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건 아닙니다.
시스템 구조의 문제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산점 식의 방향성은 아니라고 계속 주장하는 겁니다.
다른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아야지 지금의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제 생각을 글로 제대로 표현 못한 것도 있을수 있겠지만
본인도 너무 한쪽에 치우쳐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 보실길 바랍니다.
제 댓글도 읽어 보면 이런 가산점 방식의 지원이 썩 좋은 방식은 아니라고 일관되게 이야기 했고
이렇게 해서라도 비정상적인 구조를 개선해야하는 현실을 안타깝다고 한것입니다
비정상적인 구조를 이렇게 해서라도 개선하려는게 잘못됐다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이렇게 해서라도의 구체적인 방향성이 잘못됐다고 말하고 있는 거구요.
이렇게 하면 차별이 차별을 낳는 구조를 반복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여성 남성의 문제가 아닌 공정성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표현을 잘못한게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본인이 너무 한쪽에 치우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네 바로 공정성에 대한 문제인데 지금 현 구조와 시스템 자체가 공정하지 않다는게 문제이죠
비정상적인 구조에서 기회조차 못 받는 사람에게 공정하게 기회를 주자는게 차별이라는 치우친 생각을 하시고있는것 같네요
이런 비정상적인 구조를 개선하려 하지말고 개인의 노력과 실력에 맡기는게 결국 한국영화계의 발전이라니 씁쓸하네요
제가 언제 비정상적 구조를 개인의 노력과 실력에 맡기자 했습니까?
정리해 드릴게요.
비정상적인 구조 개선은 필요. 그러나 방향성이 잘못됨. 입니다.
아까 본인도 가산점 방향성이 좋은 방향이 아니라고 인정한 바 있구요.
본문에 "결국 남성 여성의 문제가 아닌 한 개인의 능력일 뿐입니다. "라고 정확히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의 능력만의 문제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지않을까 해서 영진위의 자료를 찾아보고 비정상적인 구조에 대해 통계자료로 말했죠
본인이 표현을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댓글로 썼으면서도 지금은 또 언제 개인의 노력에 맡기자라고 했냐며는 발뺌하며 저를 치우친 생각으로만 몰아가려고 애쓰는듯 보이네요
저는 처음 부터 개인의 노력과 능력만으로는 기회 조차 못 가지는 구조와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했고 가산점 방식이 좋은 방법은 아니닐지라도 이렇게라도 비정상적으로 기울어진 균형을 맞춰보려는 시도라 생각한다는겁니다
네... 원하신다면요
https://www.kofic.or.kr/kofic/business/rsch/findPolicyDetail.do?policyNo=4346#none
영진위에서 최근 발표한 성평등 통계 자료 한번 읽어보세요
그럼 도움되실거에요
역 차별이 현존하는 차별보다 크다고 누가 판단하는 건가요?
그래서 사회적 합의도 거치지 않고 강압적으로 시행한다?
특효약이라구요??
어디서 본 듯한 정말 무서운 논리네요.. ..
지원사업을 별다른 고민없어 뵈는 베껴온 듯한 기준을 내세우는 건 부작용들이 더 걱정되긴 합니다.
결과적 평등만이 정의인 양 부르짖는 광신도들에게 완장을 쥐어주면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정책이라 봅니다.
이런게 역차별이 아니면 뭐가 역차별일까요 잘못된 대처같네요 무작정 여자 중심이면 가산점이라니;;; 오히려 여성들이 분노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분들께서는 도대체 뭘하고 계신건지;; 본인들 득 되는 것만 관심있는 사람들이 평등을 주장하는게 너무나도 무섭네요 이글에도 그분들이 반박못하고 글쎄요와 신고하시는 거 같아 슬플뿐입니다 꼭 힘내시길 바랄게요
요즘 영화계에 눈에 띄는 여성 감독들이 많아져서 뿌듯함을 느끼는 가운데 성평등이라는 이름의 이러한 강제성은 오히려 독이라고 생각하네요. 이렇게 당선된 여성 분들의 작품이 과연 순수하게 영화의 잣대로 평가될까요 아님 성별의 작대로 평가될까요? 역차별인 동시에 되려 여성 영화인에 대한 성차별을 부추기는 평가 기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