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내 취식금지라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돌아온 파인애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원더우먼에서 스엑이랑 4디 연타로 취식관크 맞고 영화관은 쳐다도 안보다가
(메박이랑 씨네큐만 아주 간간히 다녔네요)
오늘 오랫만에 필름포토 받고싶어서 소울 보러 갓는데...
그렇습니다 또 당했습니다ㅠㅠㅋㅋㅋㅋ
아니 왜 맨날 제 주변분들은 뭘 드실까요...?
오늘은 심지어 그 사람많은 4관에서 샌드위치인지 뭔지를 시작부터 계에에에에속 드시더라고요 ㅋㅋㅋㅋ하... 거의 20분? 먹은것 같은데
뭐 어케요ㅠㅠ 또 나가서 미소지기 불러야죠
맘같아선 직접 따지고싶었는데 그러기엔 ㄹㅇ 관크일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와중에 미소지기 없어서 6층까지 내려가서 부르고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근데 미소지기 부르러 가는데 영화 초반씬 놓치면서까지 나와야하나 솔직히 좀.. 빡치는겁니다ㅠ지금 이러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씨지비에서만 맨날 이런 관크나고... 피해는 저같은 사람들이 보는거잖아요
그래서 매니저 불러달라했어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전까지는 지나가는 매니저님을 붙잡는다거나... 우연히 응대를 매니저께서 해주시거나... 는 해보았지만... 제가 자발적으로 부르는건 처음이었어요!
매니저님께서 제 얘기를 잘 들어주시고 공감도 잘 해주시긴 했는데... 좀 불만족스러웠던 점이 있어서 글 써봅니다
제가 여쭤본건 크게 3가지였어요
1. 오늘도 그렇고 입장하면서 한번도 입장 전 취식금지 안내를 받은적이 없다. 상영전 입장시에 티켓체크하면서 한번 더 안내해주시면 안되냐
2. 지금 이렇게 미소지기가 없어서 영화보다말고 나와서 로비까지 와서 호출해야했다. 호출벨이 있거나 누가 주변에 있으면 안되냐
3. 영화관 내에 지금과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한다면 그때도 내가 나와서 또 말해야하냐
1은 매점 포장시에는 안내를 해주신다고 합니다(만 제가 앞서 적었던 타지점에서는 매점에서 그런 안내 일체 받지 못했어서... 이부분도 좀 개선하셔야할것 같네요 용산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솔직히 사람들이 매점에서만 사먹는거 아니니까 입장 전에도 한번 안내해주면 안되냐고 여쭤봤는데 기분나빠하는 고객님들이 있어서 그건 힘들다고 합니다..
2는 원래 패트롤 도는 직원이 있는데 아마 그 직원과 제 동선이 엇갈린것 같다고 합니다 ㅎ.. 그리고 저 안쪽에 호출벨이 있긴한데 그 동선보다는 6층에서 부르는 동선이 빠를거라고...
3은 어쩔수 없다고 말씀하셨구요
물론 매니저님 개인을 탓하려는 건 아니예요! 매니저님은 제 입장에서 이해해주시고 얘기 들어주려고 계속 노력하셨는데... 지침상 어느정도 한계도 있다고 봅니다ㅜㅜ
저는 씨지비에서 이런 부분은 고객님들 기분나빠한다고 할게 아니라 좀 강하게 안내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최소한 입장시에라도 한번 안내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ㅠㅠ 오늘도 제 대각선에서 쳐묵쳐묵한 빌런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그 분 말고도 드시던분 2분정도 더 있는거 제가 봤거든요..?
저같은 사람이야 호갱이니까 똥 밟았네 하고 다음에도 또 가죠.. 근데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누가 막 먹고 있으면 그 다음부터라도 안간다고 봅니다ㅠㅠㅠ 당장 저희엄마아빠도 영화관 그리 자주가시다가 모 지점에서 먹는 관크 당하고는 상영도중에 나오셔서 그다음부터는 영화관 안가시는걸요...? 저보고도 영화관 조심하라고 가지말라고 엄청 그러시고...(하지만 그러기엔 오늘도 갔다는게 함정)
물론 이렇게 조심해도 어기는 인간은 분명 있겠죠 ㅋㅋㅋ 아까 제가 말한 빌런도 미소지기 나가고나서도 결국 다시 먹을거 꺼내던데요...ㅎ 하지만 어느정도 지침?을 개선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써봅니다ㅠㅠㅠㅠ 하 ㅅㅂ 또야.. 이러면서 부르러 가는것도 지겨워요.... 고만 좀 먹어 개객끼들아......
파인애플
추천인 52
댓글 79
댓글 쓰기




돈내고 보러온 관객이 일일이 애기해야 한다는게 참..ㅈ
왜 취식 금지인데 식사를... 보안검색이라도 해야되나 진짜 ㅋㅋ 위추 드립니다.




하는만큼 하는 것 같은데,걸신들린 것들은 막을수가..

미소지기님 들어오니까 안먹더라구요; 그리고 나가자마자 다시 먹고..
처음엔 몰라서 먹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된걸 알고도 먹는걸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직원이 계속 있을순 없으니까요ㅠㅠ
미소지기님께도 상영이후에 힘들더라도 중간중간 체크좀 해달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더러구요ㅠㅠ 답변 또한 더 신경쓰겠다라는 말뿐이구요..


가방안에 넣고 오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ㅡㅡ;



상영관 불꺼지면, 다른 사람이 되더라구요 ㅋ
엔딩 때 되면, 칼 같이 다른 사람으로 다시 변신 ㅋ
많더라구요ㅠㅠ



고객이 기분 나빠 하니까 지침을 어겨도 된다는 말은 너무나도 어폐네요... 본인들에게 유리한 룰은 지침이라고 안 된다 하면서, 영화관과 관객 모두를 생각한 취식금지 룰보다 단순히 한 사람의 개인감정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니요...? 매니저분이 아무리 말을 좋게 하시더라도, 말이 안 되는 처사입니다. 지금까지 영화관 내 확진자 없는 게 얼마나 위안이 되고 영화계가 보장되는지를 안다면 이러면 안 되죠... 영화관에서 확진 뜨는 순간 영화관도 폐쇄입니다.
더불어 다른 관객 생각해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소울>에 몰입할 수 있었던 오늘자 cgv용산 4관 관객 중 하나였습니다.



안 되는 걸 원래 아니까 숨겨 들어와서 중간에 꺼내 먹는거죠.



긴장하고 싸울각오하고 지적하는데
의외로 다들 별말없이 치우더라구요...
다만 제가 항상 앞쪽에서 보는 편이라
영화시작하고 몰래 꺼내먹는건 어쩔수가없...



위추드립니다ㅠ
저도 최근엔 원더우먼 볼때였고 그전에도 간간히
앞이나 옆에서 햄버거 먹는거 종종 봤거든요?
팝콘이 아니니까 다행이라는 생각도 잠시ㅠ
제가 본 경우는 다들 욀케 햄버거를 오래 먹는건지 원...
한입먹고 한참 영화보다가 다시 부수럭 거리고 한입...
아우.....그냥.....
기왕 먹는거 빨리라도 먹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거의 2시간 내내 먹더라구요


특히 아이와함께인분들 그냥 같이먹더라고요...용산이였고, 끝나고 다음부터 더 주의해달라고 미소지기한테 말씀드렸지만 몰래먹는거 어쩔수가 없는거같아요....


예전에 상영이 잘못되서 9층에서 6층로비까지 내려가는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ㅠ 호출벨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상영관 내부에 관객 체크하는 카메라 있다고 들었는데 이건 루머인가요??






솔직히 강력하게 제재했으면 좋겠는데 영화관 입장에서는 고객한테 막 뭐라 하기 힘들테니,, 저는 제가 말하는 편입니다ㅠㅠ


별개의 문제로......
요즘 같이 극장에 직원들 없을 때 지하철처럼 극장앱에 각 지점 직원 호출 기능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지금처럼 누군가 취식중일 때 몇번 자리 관객 취식 중이니 주의달라고 메시지 보내면
지금처럼 직접 직원 찾으러 다니는 수고 없이 바로 직원이 오거나 안내방송으로 내놓고 무안주는 기능 말이죠....ㅠㅠ



저도 영화시작하는데 직원도 없어서 제가 직접 음식섭취 안된다고 얘기한 적 있어요. 고객응대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고객 기분나빠할까봐 안내 안하는게 결국 다른 고객 기분과 안전을 나쁘게하는 결과로 이어지는데..ㅠ
피하니까 결국 피해가 되어 오는ㅠ
점바점이지만 롯데가니까 입장시 음식물없냐고 cgv에서 소울로 받은 과자가 보였는지 가방보고 음식섭취 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ㅋ 요즘엔 상영관에서 물도 안마시는지라 기분 나쁘긴보다 소울 개봉날 4명이 보는 사람도 없고 노후한 지점인데 체크 잘 하는구나 싶어 더 안심 됐어요ㅋ


지난번 뒤에 앉은 커플은 마스크도 안 쓰고 대놓고 먹어서 역시 제가 직접 주의를 줬어요ㅡ 그 분들도 몰랐다고 하며 얼른 먹는걸 접어서 다행이었어요.
저는 밖에 나가기 싫어서 직접 말합니다.

정말 먹는건 기본적 욕구중 제일 하위라 ㅜ 이걸 억제 못하는 인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 기회에 다이어트좀 하시지 쯧쯧...😖
전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자리상황 체크하고 사람 없는곳, 식사시간 피해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ㅠ 그러다보니 영화관 안에서 저런 경우는 한번도 안 겪었어요.

뭔 민폐인 사람나오면 극장안에있는사람이 직접 가서 신고해야되니
신고하러갔다올동안 날린 영화시간은 어떡하나요....


보는 게 아니라 먹고 그래서 영화관 상영 늘리는데 부정적 의견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극장 대처는 소극적이긴 한 것 같아요. 아쉽죠. 위추드려요.




공식적으로 먹지말라는데도 지침어기고 마스크 내린 채 꾸역꾸역 드시는 분들 심리가 참 궁금하네요 남에게 민폐끼치는 걸 신경쓰는 인간들이라면 애초에 지침을 어기지 않을테죠 그럼 민폐고 나발이고 나는 내맘대로 먹겠다는 의지인건데 스스로 마스크를 내리는 순간 본인의 감염위험도 치솟는 걸 감수할만큼 팝콘, 나초, 핫도그의 섭취가 그 순간 그토록 소중한걸까요? 🤔 전 민폐를 끼치는 것도, 피해를 입는 것도 싫으니 계속 지침 잘 지키면서 또 의도치않은 지침 현장알리미 역할도 계속 하려구요ㅎㅎ


목요일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 2관 '소울' 상영관 D열 중앙라인에 앉아있던 두 명 팝콘이랑 이런 저런 간식들 열심히 섭취하더군요. 아 너무 스트레스...ㅠㅠ
상영관 내 취식 금지인데 이런 인간들 때문에 영화 보기도 전에 기분 잡쳐요..ㅠㅠ
그리고 저도 용산 자주 가는데 갈 때마다 취식 관크 꼭 있어요.. 환장..;;;;;;

매점을 운영하는 곳이 많으니 먹어도 되는구나 하는 경우도 있고, 영화관 측에서도 매출이랑 연결되어 있으니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안하니까요.
광고 내보낼때 음료외에 음식물 취식은 안된다는 캠페인도 내보냈으면 합니다.

영자원에서도 있었죠… 개인적으론 음료는 되니깐 그냥 먹는거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