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일본판 바뀐 성우를 실감
거실에서 TV를 보고계시던 부모님이 부르길래 가보니 TV에서 <짱구는 못말려>가 나오는거에요.
그것도 일본판으로!...
어릴 적에 <짱구는 못말려>를 매주 챙겨볼 정도다보니 반가운 마음에 봤습니다.
그런데 캐릭터들 목소리가 예전이랑 다르더군요.
특히 짱구 아빠 역을 맡은 신형만(노하라 히로시) 목소리는 제가 알던 목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원래 신형만을 맡았던 후지와라 케이지 성우가 요양을 위해 성우일을 휴업하게 되면서 모리카와 토시유키 성우가 대역으로 투입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후지와라 케이지 성우가 작년에 사망해서 대역으로 들어온 모리카와 토시유키 성우가 2대 신형만 성우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바뀐 성우에 대한 악평이 있었는데 오늘 실제로 들어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군요.
둘 다 목소리 자체가 다른데다 나름 전임자 느낌이 나게끔 연기를 하지만 군데군데 들어보면 다릅니다.
어찌보면 미스캐스팅이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어요.😥
전임자 후임자 목소리 비교영상
안타까운게 현재 신형만 목소리를 담당하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성우는 일본에서 인정받는 셋져가 좋아하는 성우이기도합니다.
절대로 실력이 없는 성우가 아닌데 미스캐스팅 때문에 악평을 듣는 것 같아서 팬으로서 아쉽습니다.😥
참고로 일본판 짱구 성우(야지마 아키코 -> 코바야시 유미코)도 바뀌었습니다.
2대 짱구 성우는 기존 성우보다 약간 하이톤이 된 것말고는 얼추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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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자제차 저음에 특화되다보니 2000년대부터 이미 아빠역을 맡기 시작했죠.
일판 초대 짱구 성우분은 제가 초창기 작품인 마이트가인부터 접했는데 진짜 짱구랑 갭이 심하더군요. 그만큼 성우분의 실력이 굉장했다는 이야기지만
물론 후임자들도 어느정도 세월이 쌓이고하다보면 지금의 이미지를 구축할거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