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이규만 감독 씨네21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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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등장하는 한국영화는 수두룩하지만, 경찰 자체에 집중한 작품은 머리에 잘 떠오르지 않는다. <경관의 피>(가제)는 경찰이란 직업을 가진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를 그린 영화다. 3대에 걸친 경찰관 집안의 이야기가 집대성된 동명의 일본 소설과 달리 이 영화는 원작의 손자 가즈야에 해당하는 젊은 경장 민재(최우식) 그리고 그와 팀을 이루는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에 집중해 현대 한국의 경찰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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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경관의 피>(가제)는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충무로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중 하나가 된 최우식이 가장 먼저 결정한 차기작이다. “이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조진웅은 형사 캐릭터만 여섯 차례 연기했지만, 이런 형사 캐릭터는 그에게도 처음이었다. “위험한 느낌에도 점점 경도돼가는 느낌을 주려면 배우 본인이 보는 바가 아주 명확해야 하는데, 배우의 해석이 우아했다.”
인터뷰 전문: https://n.news.naver.com/entertain/movie/article/140/0000043764